안과사업 인연 지속 삼일제약-한국엘러간
점안액 ‘리프레쉬플러스 점안액 0.5%’ 공동판매 계약 체결
2017.08.10 05:24 댓글쓰기

삼일제약과 한국엘러간이 안과용 치료제 사업에서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한때 안과사업 합작 업체인 ‘삼일엘러간’을 설립한 바 있는 두 회사의 인연이 지속되고 있는 것이다.


삼일제약과 한국엘러간은 인공누액인 ‘리프레쉬플러스 점안액0.5%’에 대한 전국 유통 및 공동 판매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삼일제약은 이달부터 리프레쉬플러스의 국내 유통을 담당하게 되며 한국엘러간과 함께 종합병원 및 의원에 대한 프로모션을 공동으로 진행하게 된다.


리프레쉬플러스는 보존제가 없는 일회용 인공누액으로 안구건조증이나 바람, 태양에 노출돼 생기는 자극, 작열감 및 불쾌감을 일시적으로 완화시키는 효과가 있어 발매 이후 꾸준하게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삼일제약과 한국엘러간의 인연은 1991년부터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2009년에는 안과사업 전문업체인 삼일엘러간을 출범하며 정점을 찍었다.


각 사의 전략적 판단으로 삼일제약이 2013년 삼일엘러간의 지분을 전량 매각했지만 항생제와 백내장 치료제 등의 공급을 이어가며 끈을 놓지 않았다.


이후 삼일제약은 안과사업부를 별도로 분리, 핵심 사업으로 성장시켰음에도 이번 협약 등을 통해 한국엘러간과 협력하고 있는 것이다.


삼일제약 관계자는 “이번 한국엘러간과의 리프레쉬플러스에 대한 공동판매 계약으로 핵심사업 분야인 안과영역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오랜기간 이어온 한국엘러간과의 시너지를 통해 해당 제품의 지속 성장을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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