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사회 회장선거, 이동욱 후보 당선
전자투표서 압도적 승리…'실망시키지 않는 회장 되겠다'
2018.02.07 19:47 댓글쓰기

경기도의사회 차기 회장으로 이동욱 후보가 당선됐다. 이 후보는 전자투표에서 압도적으로 승리하며 제34대 경기도의사회장에 선출됐다.
 

경기도의사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7일 제34대 회장선거 개표 결과 기호 2번 이동욱 후보가 당선됐다고 밝혔다.


선거는 전자투표와 우편투표 방식으로 이뤄졌다. 총 선거인 5015명 중 2200명이 전자투표, 55명이 우편투표에 참여했다.


이동욱 후보는 전자투표와 우편투표 모두에서 현병기 후보에 앞섰다. 전체 득표수 1368표로, 894표를 득표한 현 후보를 크게 앞섰다.


특히 전자투표에서 압도했다. 선관위에 따르면 전자투표에 참여한 2200명 중 1337명(60.55%)이 이 후보에 표를 던졌다. 현병기 후보는 전자투표에서 871표(39.45%)를 득표했다.


전자투표에서만 이 후보가 현 후보를 20%p 차이로 격차를 벌렸다.


이동욱 후보는 우편투표에서도 현병기 후보 보다 많은 득표를 기록했다. 이번 우편투표는 56명이 참여했지만 이 중 유효표는 54표로, 이 후보는 이중 31표를, 현 후보는 23표를 득표했다.


이동욱 당선인은 “지금 매우 어려운 시기다. 회원들이 소신있게 진료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겠다”며 “회원들을 실망시키지 않는 회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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