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백성주 기자] 하루 동안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 3명이 숨졌다.
28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대구의료원, 영남대학교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코로나19 확진환자가 사망했다,
먼저 이날 확진을 받은 2467번째 확진자(50년생 여성)는 대구가톨릭대병원 응급실에서 사망했다. 이에 따라 국내 14번째 코로나19 사망자가 됐다.
또 요양원 장기입원중 지난 23일 확진된 1875번째 확진자(26년생 여성)도 대구의료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던 중 숨을 거뒀다.
이보다 앞서 지난 27일 영남대병원에서 사망한 2570번째 확진자(57년생 여성)는 사후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서 이날 확진을 받았다.
확진환자 3명이 잇따라 숨지면서 국내 코로나19 확진 사망자는 총 16명이 됐다. 보건당국은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 중이다.
대구시는 2월29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상황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들 3명 사망자에 대한 상세한 사망 원인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