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근빈 기자] 수가협상을 결렬 선언을 한 대한의사협회와 대한치과의사협회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탈퇴까지 진행하는 바람에 보험자인 국민건강보험공단 김용익 이사장의 입장이 난처한 것으로 전언.
실제로 ‘적정수가’ 확보에 힘을 기울였음에도 수가협상 결렬 등 갈등구조가 심각해 지고 있기 때문. 이 같은 상황 속에서도 김용익 이사장은 향후 5년간 전면 급여화 과정을 통해 단계적으로 적정수가 기틀을 잡아가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관측.
이와 관련, 김 이사장은 대한병원협회와 대한약사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조사협회가 참여한 6월14일 수가협상 체결식에서 “일부 단체와는 적정수가에 대한 해석이 달라 타결을 이루지 못했다. 적정수가는 전면 급여화 과정 속에서 단계적이고 점진적으로 이끌어내겠다”는 기존 입장을 다시 피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