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후 동네의원 찾은 진영 복지부 장관
중구 소재 내과의원 방문, 의료진·환자 등과 1시간여 대화
2013.03.15 11:40 댓글쓰기

진영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난 13일 의원급 의료기관을 전격 방문했다. 보건의료 현장의 목소리를 듣겠다는 취지다.

 

진 장관은 이날 오후 3시 10분 서울시 중구에 있는 A내과의원을 방문해 약 1시간을 머물며 시설을 둘러봤고 의료진, 환자들과 대화도 나눴다.

 

이번 현장방문에는 이태한 보건의료정책실장 등 주요 간부들이 동행했다. 의료계에서는 윤창겸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대리와 이원표 개원내과의사회장이 자리를 함께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진 장관이 보건복지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의원을 방문하게 됐다"며 "의료진, 환자들과 대화를 나누며 여러 의견을 수렴했다"고 말했다.

 

진 장관의 의원 방문은 민심행보로 해석된다. 전임 장관과 비교하면 다소 이른 시기다. 임채민 전 장관은 만성질환관리제 논란이 한창인 지난해 4월 2일 서울 종로구 소재 의원을 방문한 바 있다.

 

진 장관은 취임 직후 업무보고를 받으면서도 현장방문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지난 12일에는 취임 이후 처음으로 국민연금공단 강남·신사지사와 콜센터를 방문해 일일상담 체험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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