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병원, '수도권-부산권' 이원화 발전 추진
상계·일산, 증축·리모델링 등 실시···통합의료정보시스템 460억 투자
2023.08.10 12:35 댓글쓰기



최근 서울백병원 폐원으로 홍역을 앓고 있는 인제대학교 백병원(이사장 이순형)이 수도권과 부산지역으로 이원화하는 투트랙 전략을 기반으로 병원 발전을 추진, 향후 추이가 주목된다. 


수도권 백병원(상계백병원, 일산백병원)과 부산지역 백병원(부산백병원, 해운대백병원)으로 양분해서 지역별 특성에 맞춘 의료서비스를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병원은 이와 함께 차세대 통합의료정보시스템의 성공적인 구축을 통해 미래의료를 선도하고, 국민 건강을 지키는데 앞장서는 백병원으로 재도약할 계획이다.


수도권 백병원, 지역 응급의료시스템 집중 등 중환자 철저 대비


먼저, 수도권 백병원은 증축과 리모델링을 통해 병원 환경 개선과 지역 응급의료시스템에 집중한다. 상계백병원은 지역사회 발생 응급 중환자 진료에 철저히 대비한다. 


응급의료시스템 불균형 발생을 줄이고 응급핫라인을 활성화하며 응급질환, 암, 중증·고난이도 질환, 만성질환, 감염병 등 지역사회 환자 치료에 집중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이미 최신 MRI 장비를 도입하고 3인실을 2인실로 변경해 병동 입원환경을 개선했다. 또한 외과계 통합중환자실 및 수술실 확장과 리모델링, 주차타워 공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


경기서북부지역 의료서비스의 중추적 역할을 맡고 있는 일산백병원은 현재 증축 및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 중이다. 


이번 증축으로 88병상이 확대돼 730병상을 운영할 예정이며, 통합 외래 진료실 구축을 통해 환자 진료 및 검사 동선을 최소화한다. 


또한 중증환자 치료센터와 내시경실 및 투석실을 확장하고, 로봇·하이브리드 수술실을 구축해 의료 서비스를 강화한다. 


환자들의 병원 이용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주차공간 확충, 외래 에스컬레이터 설치 및 휴게공간 확대도 진행된다.


부산지역 백병원, 미래형 의료시스템 구축…“수도권으로 환자 유출 최소화”


부산지역 백병원(부산·해운대)은 미래형 의료 시스템과 중증질환 위주의 진료환경 구축을 통해 수도권으로의 환자 유출 방지 및 부울경 최고 병원으로 성장을 모색 중이다.


최근에는 상급종합병원 본연의 기능을 강화하고, 협력의료기관과 유기적인 진료 협력체계를 구축‧활성화하는 중증진료체계강화시범사업에 두 병원 모두 선정됐다.


부산백병원은 의생명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연구중심 병원을 지향, 미래의생명데이터센터를 개소하고, 의료 빅데이터 활용을 위한 연구인프라를 구축했다. 


또한 최근 부산경남 최초로 암 진단 디지털 PET-CT와 무혈 뇌수술 감마나이프 수술 장비 ‘아이콘’ 등 최신 의료장비를 도입했으며, 9월에는 장애친화 산부인과가 개소를 앞두고 있다. 


해운대백병원은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돼 중증 응급환자 중심 진료와 재난 대비 및 대응을 위한 거점병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최신 전산화단층촬영(CT) 장비 도입을 비롯해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 확대(364병상) 등 의료서비스를 개선했다. 


이와 별도로 백중앙의료원은 차세대 통합의료정보시스템 구축사업 진행을 위해 지난해 12월 디지털의료정보원을 출범시켰다. 


이번 사업에는 총 460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의료정보시스템이 대대적으로 개편된다. 


한편, 오는 8월 31일 진료 종료를 앞두고 있는 서울백병원은 진료 종료 및 타병원 전원 안내, 진료기록 복사 등을 통해 환자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하고 있다. 


형제 백병원들 인력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교직원 전보 및 안착 방안을 논의 중이다. 수련 중인 인턴 7명은 개인 희망에 따라 부산백병원을 비롯해 다른 수련병원으로 전원, 이동수련 절차를 마무리했다.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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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샤롯 08.10 23:29
    새로운 희망이 보이는군요. 병원은 병원다워야죠

    지켜보겠습니다. 다시는 문닫지 마세요. 웃깁니다
  • 코알라 08.10 23:16
    이병원 뭔데 맨날 자기네끼리 할 이야기를 기자에게 뿌릴까? 믿음이 안간다. 여긴 걸러야겠어
  • 백수현 08.10 23:12
    두번속을것같냐?
  • 모한수 08.10 23:11
    여긴 경영을 글로하네.

    현실성없는 언론플레이 전국민에게 사기치네.

    심장전문의도 없는데 무슨 핫라인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