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병원이 세계 최초로 간암 방사선(양성자) 치료 효과를 규명한 간암 치료 권위자 박중원 전(前) 국립암센터 교수를 영입했다. 박 교수는 간염, 간경변증 및 간암 예방과 진단, 내과적 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권위자로 국내 최초 다학제 진료 지침인 ‘간암 진료 가이드라인’을 제정하고, 20년간 책임 역할을 수행했다. 명지병원은 박중원 교수를 간·간암센터장 및 암통합치유센터장으로 임명하고, 간암을 비롯한 암종 전반의 전문적 치료와 체계적인 연구를 통해 암 치료 허브로 새 지평을 열어갈 계획이다. 박중원 교수는 “30년이 넘는 오랜 간 질환 치료 경험과 수많은 연구 노하우를 바탕으로, 명지병원 간·간암센터 명성을 이어 치료 역량 강화와 연구 활성화를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