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백성주 기자] 적정 의사수 확보 및 의과대학 정원 확대가 다시금 정부와 의료계 간 정책의 ‘뜨거운 감자’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시민단체에서 국내 부족 의사 수를 역대 최대 규모인 7만4773명 규모로 추산, 향후 적잖은 파장이 예상.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회는 최근 보건복지부에 제출한 의견서에서 "한국의 인구 1000명당 활동의사 수는 OECD 평균의 65.7%, 인구 10만명당 의대 졸업자 수는 58%에 불과하다"고 주장.
경실련은 "의사 공급부족을 해소하려면 당장 의대정원을 매년 3000명 이상 10년 간 증원해야 가능하다”면서 "현실적인 대안으로 ‘권역별 공공의대’를 신설해서 지역공공의사를 양성해야 한다"고 강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