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현택 의협회장, 보건복지委 간사 강선우 의원 면담
2024.08.24 06:53 댓글쓰기

임현택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8월 21일 강선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간사(더불어민주당)를 만나 정부의 의대 증원 강행으로 빚어진 의료대란 사태 등에 대한 우려를 전달했다. 이날 면담에는 의협 강대식 상근부회장과 송명제 대외협력이사, 채동영 홍보이사 겸 부대변인, 임진수 기획이사(사직 전공의)가 함께했다.

임현택 회장은 "두 번의 국회 청문회를 통해 정부가 얼마나 졸속으로 의대 증원을 결정하고, 엉터리로 의대별 배정을 했는지 명백히 밝혀졌다"며 "청문회 과정에서 의원님들도 문제점을 너무나 잘 파악하셨듯이 지금이라도 책임자들 문책하고 실효적 논의 틀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가 근거 없는 의대정원 증원을 강행함으로써 전공의들이 수련을 포기하고 의대생들이 수업을 중단한 상태"라며 "하루라도 빨리 이 사태를 해결하고 정상적인 의료시스템을 회복하기 위해 국회가 적극 나서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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