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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침 길어지고 숨 찬, 초겨울 의심 '만성폐쇄성폐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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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툴리눔 톡신 선택시 기준, 정확성 포함 '육각형 톡신'"
      보툴리눔 톡신은 이제 ‘한 번 해보는 미용시술’이 아니다. 반복적 시술을 전제로 하고, 장기적인 피부 컨디션과 인상 관리까지 고려하는 시술로 자리잡았다. 환자들 만족도는 ..
    • "입이 바짝 말라요. 암환자 구강건조 관리 중요"
      “항암치료 중인데 입안이 바짝 말라서 밥을 삼키기가 너무 힘들어요.”“혀가 따갑고 갈라져서 김치도 못 먹겠어요.”암 치료 과정에서 예상치 못하게 겪는 불편 중 하나가 바로 ..
    • "규제 빗장 풀리면 췌장·담도암 치료 '세계 최고' 가능"
    • 사춘기가 빨리 오면 키가 작아질까?
    • "진료 표준화 등 '한국형 폐고혈압 전문센터' 절실"
    • 아기 만들 의사는 많은데 '아기 받을' 의사는 극소수
    • "전립선암 4년새 38% 증가, 예방·조기진단 중요"
      김정준 교수(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비뇨의학과) 2025-09-01 06:55
      9월은 전 세계적으로 전립선암 조기 진단과 예방 중요성을 알리는 ‘전립선암 인식의 달(Prostate Cancer Awareness Month)’이다. 전립선암은 남성에게만 발생하는 암으로, 초기에는 뚜렷한 증상이 없어 혈액검사에서 이상이 발견돼 우연히 진단되는 경우가 많다. 병기가 진행될수록 치료와 삶의 질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어 조기 검진과 예방 중요성이 강조된다.국내 전립선암 환자는 매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24년 전립선암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14만4661명으로, 2020년 10만4483명 대비 4년간 약 38% 늘었다. 고령인구 증가와 식습관 및 생활패턴 서구화가 주요 원인으로 지적된다.전립선암은 방광 아래 위치한 전립선에서 발생하는 악성 종양이다. 전립..
    • "내분비 질환, 이제는 학회가 직접 설명합니다"
      이재혁 대한내분비학회 미디어 대응 특임위원회(명지병원 내분비내과) 2025-09-01 06:51
      디지털 미디어 영향력이 커지면서 건강정보 접근성과 유통 속도는 눈에 띄게 향상됐다. 그러나 그만큼 검증되지 않은 정보, 상업적이거나 자극적인 콘텐츠도 범람하고 있다. 특히 내분비질환처럼 복합적인 특성을 지니고 정밀한 치료가 요구되는 분야에서는 잘못된 정보가 곧 국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직접적인 원인이 될 수 있다.대한내분비학회는 이러한 현실을 직시하고, 정확한 정보를 선제적으로 제공하며 잘못된 콘텐츠에 대응하기 위해 2025년 ‘미디어 대응 특임위원회’를 설립했다. 이는 전문가 단체로서의 책무를 분명히 하는 동시에 국민과의 신뢰를 다지려는 노력이다.내분비질환은 당뇨병, 이상지혈증, 갑상선질환, 골다공증, 뇌하수체·부신질환 등 일상과 밀접하게 연결돼 있다. 하지만 관심이 높을수록 “돼지감자 혈당 ..
    • 대형병원 간납사 갑질과 반복되는 유통 폐해
      구교윤 기자 2025-08-28 05:32
      옛날 어느 마을 나루터에 힘깨나 쓰는 사공이 살고 있었다. 그는 강을 건너려는 사람들을 언제나 자기 배에 태워주었지만 다른 배를 만들거나 빌려 타는 건 허락하지 않았다.사람들은 강을 건너려면 오직 그의 배에 오를 수밖에 없었고 삯도 사공이 정한 대로 내야 했다.강물은 그의 것이 아니었고 건너편 땅도 나라의 것이었지만 길목을 움켜쥔 덕에 권력은 온전히 그의 몫이 됐다. 결국 사람들은 불공평을 원망하면서도 그 배에 오를 수밖에 없었다.오늘날 의료기기 유통시장에도 이런 사공이 있다. 간접납품회사, 일명 간납사다. 병원과 제조사 사이에서 구매를 대행한다는 명분을 내세우지만 실제로는 유통 경로를 독점하며 일종의 ‘통행세’를 챙긴다.간납사는 계약서를 허술하게 쓰거나 기업에 불리..
    • "시설은 늘었는데 돌봄은 제자리, 연속성이 관건"
      박재병 케어닥 대표이사 2025-08-25 07:53
      '좋은 돌봄'이란 무엇일까. 이 질문은 시니어 케어 종사자라면 누구나 마음에 품고 있는 과제일 것이다. 돌봄이 필요한 순간은 하루 이틀로 끝나지 않는다. 특히 누군가의 도움이 꼭 필요한 노년기에는 돌봄 그 자체가 인생 다음장으로의 여정이 된다.방문요양, 데이케어센터, 시설 요양에 이르기까지 시니어 돌봄 여정은 짧게는 2~5년, 길게는 20년까지 이어진다. 문제는 현재의 돌봄 시스템은 뚝뚝 끊기고 분절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그렇다면, 이러한 시스템 안에서 '좋은 돌봄'은 정말 가능한 것일까. 아무리 훌륭한 돌봄 서비스를 경험한들, 꼭 필요한 다른 돌봄, 다음 단계 돌봄과 연계되지 않고 단절되어버리면 돌봄 여정의 전체 품질을 '좋았다'고 평가하기는 어렵다.노년 생애주기에 ..
    • "여름철 폭염, 뇌경색 위험 부추긴다"
      김현곤 과장(분당제생병원 신경외과) 2025-08-25 07:41
      폭염이 지속되면서 우리 몸도 비상이다. 여름철에는 온열질환이나 물놀이 관련 외이도염, 결막염 등의 질환을 생각할 수 있지만 뇌혈관이 막히는 뇌경색도 여름철에 주의해야 할 질환이다.뇌출혈은 기온 변화가 큰 환절기에 발병률이 높지만 뇌경색은 여름철에 증가한다. 바로 더위 때문이다. 매우 무더워 탈수가 될 경우 우리 몸에서 수분이 빠져나가 혈관이 더 쉽게 막히게 되기 때문이다.기온이 올라가면 체온을 낮추기 위해 다량의 수분을 땀으로 배출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혈액의 점도가 높아지고 혈전 발생 가능성도 커지게 된다.체온을 낮추는 과정에서 혈관이 팽창하게 되어 혈압 및 혈류 속도가 줄어 혈액순환이 느려지는 것도 뇌경색의 원인이 된다.여름철에는 높은 기온으로 인해 올라간 체온을 낮추기 위해 혈관이 확장되고 이로 ..
    • "의대생 돌아온 교정, 의학교육 회복 첫 걸음"
      조윤정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 회장 2025-08-19 05:14
      의대생들이 8월부터 본격적으로 대학으로 돌아오기 시작했다.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는 1년 6개월 만에 복귀하는 의대생을 진심으로 환영한다.작년 2월 이전에는 의과대학에서 매년 3000명 이상 신규 의사를 지속적으로 배출해 왔기에 전공의 수련과 전문의 양성이 가능했다. 그리고 전국 주요 대학병원은 물론 군병원과 지역 보건소가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있었다. 따라서 이번 의대생들 복귀는 지난 1년 6개월 동안 멈췄던 의과대학 사명인 의사 양성이 마침내 재개된다는 것을 의미한다.의과대학은 현실적으로 심각한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다. 2025학년도 입학정원 증원으로 인한 학생 수 증가뿐만 아니라 장기간 의정갈등 여파로 적잖은 전임 교수가 사직해 교수 1인당 교육해야 하는 학생 수는 오히려 늘어났고, 의예..
    • "갑상선저하증, 조기 발견이 평생 건강 지킨다"
      송기호 교수(건국대병원 내분비내과) 2025-08-18 08:17
      갑상선저하증은 갑상선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이 부족해 신진대사가 떨어지는 질환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국내 환자는 약 68만 명에 달한다. 피로, 체중 증가, 추위에 대한 민감성 등이 대표적인 증상으로 나타나지만 조기발견해서 호르몬제를 복용하면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하다.최근 환자가 증가하는 것은 질환 자체가 급증하는 것이라기 보다는 고령 인구가 늘어나면서 갑상선 기능이 나이에 따라 조금씩 저하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진단 기준은 젊었을 때를 기준으로 삼고 있어 고령층에서 진단이 늘어나는 양상이 나타난다. 또한 갑상선암이나 종양 발견 시 수술로 갑상선을 제거하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고, 표적항암제와 같이 갑상선 기능을 저하시키는 약물 사용이 확대된 것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갑..
    • "민·관·산·학·연 협력으로 만들어가는 신약강국"
      이원규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신약개발지원센터 바이오구조설계팀장 2025-08-18 08:05
      21세기 바이오헬스는 국가 안보 및 경제 성장, 국민 삶의 질 향상을 견인하는 핵심 전략 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신약 개발은 보건안보 최전선이자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지식 집약형 산업이다. 2024년 현재 글로벌 제약 시장은 약 1조 5천억 달러 규모이며, 2028년에는 연평균 6.2% 성장해서 1조 9,556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정밀의료, 희귀질환 치료제, 디지털 치료제, 면역세포치료제, 인공지능(AI) 기반 신약 설계 등 첨단기술을 중심으로 혁신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주요국들은 신약을 ‘전략적 자산’으로 인식하고 민·관·산·학·연이 긴밀히 협력하는 생태계 구축에 나서고 있다.글로벌 제약시장의 80%를 미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스위스, 영국, 일본, 캐나다, 호주 등 ..
    • "고령자, 폭염 취약···온열질환 물·그늘·휴식 필수"
      함승헌 교수(가천대 길병원 직업환경의학과) 2025-08-11 07:28
      폭염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무더위 속에서 건강하게 여름을 나기 위해서는 물, 그늘, 휴식이 중요하다. 여름철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적극적인 대비가 필요하다.폭염 속에서는 특히 고령자와 어린이, 만성질환자, 장시간 야외에서 활동하는 사람들이 온열질환에 더 취약하다.온열질환은 높은 기온 환경에 장시간 노출됐을 때 체온 조절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서 발생하는 다양한 증상을 말한다. 땀을 많이 흘린 후 생기는 열경련, 땀샘이 막혀 나타나는 열발진 등이 가벼운 증상이다. 다량의 수분과 염분이 손실되면 어지럼증, 두통, 구토, 극심한 무기력감이 동반되는 열탈진이 나타난다. 더 심한 경우 체온이 40도 이상으로 상승하고 의식이 흐려지는 열사병으로 진행된다.열사병은 응급상황으로 즉시 병원으로 이송..
    • "입법 공백 6년, 여성의 몸과 권리 방치하는 국가"
      김동식 한국여성정책연구원 박사 2025-08-11 05:37
      헌법재판소는 낙태죄에 대해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렸다. 국가가 여성의 자기결정권을 침해해선 안 된다는 명백한 선언이었다. 하지만 국회는 시계를 멈춰 세웠다.법을 새로 만들라는 헌법재판소 명령을 외면한 결과, 우리는 ‘입법 공백’이라는 기이한 상태에 놓여 있다.이 문제는 단지 국내 논쟁거리가 아니다. UN 여성차별철폐위원회마저 한국 상황에 우려를 표하며, 안전한 임신 중단을 위한 포괄적 규제 체계를 신속히 마련하라고 권고할 정도다.그렇다면 이 법 없는 시간 동안 여성들 현실은 어떨까?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의 최근 조사는 그 위태로운 실상을 그대로 보여준다.결론부터 말하면 비범죄화에도 불구하고 여성들은 여전히 안전 사각지대에 있다. 임신 중단을 위해 정보를 얻는 경로는 놀랍게도 과거와 크게 다르지 않다.&nbs..
    • "무조건 항암치료 옛말, 위암도 맞춤형 치료 시대"
      윤종혁 교수(순천향대천안병원 외과) 2025-08-04 05:40
      위암은 오랫동안 한국인의 대표적인 암으로 꼽혀왔다. 다행히 조기 진단 기술과 수술법의 발달로 많은 환자들이 완치 가능성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특히 2기와 3기 위암 환자의 경우, 수술 후에 항암 치료를 추가로 받는 것이 표준 치료로 자리 잡은 지는 이미 10년이 넘는다. 이로 인해 재발률이 낮아지고 생존율이 높아졌다는 것은 여러 임상시험을 통해 입증된 바 있다.하지만 환자 입장에서 항암치료는 결코 가볍게 지나갈 수 있는 치료가 아니다. 위암 수술 후 지친 몸과 마음으로 다시 항암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는 것은 많은 환자에게 또 다른 큰 시련이다. 치료 도중 발생하는 구토, 설사, 손발저림 같은 신체적인 고통은 물론, 직장을 쉬거나 병원에 자주 방문해야 하는 현실적인 부담도 크다. 항..
    • 눈이 따가워서 병원 갔더나 눈에 돌···'결막결석'
      장영준 정근안과병원 원장 2025-08-03 20:55
      눈동자가 뻑뻑하고 따가운 증상이 점점 심해져서 안과를 찾았더니, 눈에 돌이 생겼다고 해서 깜짝 놀랐다는 이들이 적지 않다. 정확한 병명은 '결막결석'이다. 최근 이처럼 결막결석 환자가 증가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눈의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다.결막결석은 눈의 결막에 작은 돌처럼 생긴 결석이 생기는 질환으로, 눈에 이물감과 통증을 유발하며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초래할 수 있다. 안과를 방문하는 환자 5명 중 1명이 결막결석 환자라는 보고가 있을 만큼 흔한 눈(眼) 질환이다. 특히 화장을 자주 하거나 콘택트렌즈를 착용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발병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화장을 하는 여성 환자가 남성보다 약 1.5배 더 많은데 이는 눈 화장이 결막결석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이..
    • "보톡스가 입증한 K-메디컬 에스테틱 힘"
      이세린 원장(리앤장성형외과의원 강남점) 2025-07-28 08:17
      [기고] ‘천천히 늙어가자’는 저속 노화는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에서 이미 시작된 트렌드라 할 수 있다. 이는 남녀노소를 넘어 해외 환자들까지 확산되는 추세다. 글로벌 시장 조사 기관 발표에 따르면 국내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은 2020년부터 2027년까지 연 평균 성장률 13.3%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시장은 주로 의료관광 성장과 함께 최소 침습, 비침습적 시술이 이끌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무엇보다 이러한 추세와 흐름을 유지하고 K-메디컬 에스테틱 위상을 더 높이기 위해서는 효과와 안전성을 기반으로 하는 전문적인 시술과 환자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시술 제공이 필요하다.외국인 환자는 시술을 위해 자주 방문하기 어렵기 때문에 한 번 시술로 가능한 오랜기간 효과가 지속되기를 원한다. 또 지속 효과..
    • 기다림 중요한 '경계성지능'
      홍순범 교수(서울대병원 소아정신과) 2025-07-28 08:10
      경계성지능 아동은 또래보다 학습과 적응 속도가 느리다. 이들에게는 자신만의 속도에 맞는 성장환경이 필요하지만 진단이 쉽지 않은 특성상 학교와 일상에서 충분한 배려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지능은 학습에 도움이 되는 능력을 말한다. 경계선지능은 일반적으로 지능지수(IQ)가 지적장애(70 이하) 진단 기준보다 조금 더 높은 ‘70~85’로 측정되는 경우를 일컫는다. ‘장애’로 평가하는 단계는 아니다.최근 경계선지능 진단을 위해 IQ뿐 아니라 보다 종합적인 평가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세계적으로 대두되고 있다. 특히 지적 기능 외에도 의사 소통·사회성·자기관리 등 사회활동에 필요한 '적응 기능'도 경계선지능의 평가 기준으로 중요하게 여겨진다.경계선지능 아동은 지적장애 아동만큼은 아니지만 또래들보다는 학습에 어..
    • 통증만 없으면 괜찮을까…'통풍' 오해와 진실
      김세희 교수(강동경희대병원 관절류마티스내과) 2025-07-21 07:48
      통풍은 요산 대사 이상으로 발생하는 만성질환이지만, ‘통증만 사라지면 치료도 끝난다’, ‘음식만 조절하면 괜찮다’는 오해가 많은 질환이기도 하다. 통풍 발작은 양말조차 신기 어려울 정도의 극심한 통증으로 유명하지만, 급성기 치료 후 통증이 빠르게 가라앉는 특성 탓에 완치됐다고 오인하기 쉽다. 또한 음식만으로 관리할 수 있다고 오해하기도 경우도 많은데, 요산수치를 낮추기 위해서는 반드시 약물치료가 필요한 환자도 많다. 통풍에 대한 대표적인 오해와 진실을 짚어본다.①요산 수치만 높아도 통풍? 요산 수치가 높다고 모두 통풍은 아니다. 통풍은 단순한 수치 이상이 아닌, 요산 결정(monosodium urate)이 관절에 침착되면서 생기는 염증반응이 주증상인 질환이다. 진단을 위해서는 요산 수..
    • 국내 바이오벤처기업 신약개발 현주소
      여재천 YJC컨설팅코리아 대표(K-Club Associaion 사무국장) 2025-07-20 19:24
      바이오테크놀로지는 첨단 과학과 생명공학 기술을 기반으로 장기적이고 집중적인 연구개발과 상당한 투자를 요구하는 딥테크다. 근본적인 과학적 발견이나 기술적 도전에 기초, 완전히 새로운 혁신을 추구하는 것이 특징이고 사회 및 산업 전반에 걸쳐 근본적이고 혁신적인 변화를 초래할 수 있는 분야다.한국은 혁신기술 수용 속도가 빠른 나라다. 1980년대부터 시작된 정부 투자 지원정책에 힘입어 알테오젠, 에이비엘바이오, 리가켐바이오사이언스 등 상당수 바이오벤처기업들이 기술적 경제 해자로서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진입 장벽과 확고한 구조적 경쟁 우위를 갖는 플랫폼 기술을 인정받는 성공사례가 되고 있다. 시장에서 과학기술이 기업 가치임이 증명되고 있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그러나 지금 수년간에 ..
    • "대학병원은 지역 산업 출발선, 지자체도 준비를"
      고주형 캡스톤브릿지 대표 2025-07-14 07:45
      전국 지방 국립대학교병원들이 심각한 노후화 문제를 겪고 있다. 의료 인프라 낙후는 단순히 병원 내부 문제에 그치지 않는다. 이는 지역의 산업 경쟁력, 도시 미래 전략과 직결되는 중대한 이슈다.최근 들어 기존 병원 고도화뿐 아니라 새로운 부지로의 이전과 신축 필요성이 본격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이런 흐름은 대학병원을 단순한 진료기관이 아닌 지역산업과 도시 전략 출발점으로 바라보는 시각의 전환과 맞닿아 있다.'국립대학병원 설치법'은 대학병원 설립 목적을 “교육, 연구, 진료를 통해 의학발전을 도모하고 국민보건 향상에 이바지한다”고 규정한다.대학병원, 진료 교육 연구를 넘어 지역경제 활력소이자 산업 생태계 선도 전략적 거점 그러나 오늘날 대학병원은 이보다 훨씬 더 복합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진료와 교..
    • "고온다습한 여름철, 무좀 주의"
      노주영 교수(이대서울병원 피부과) 2025-07-13 21:25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며 습도가 높아지는 7월과 8월, 피부 질환을 호소하는 사람이 늘어난다. 특히 '무좀'이라고 불리는 백선은 만성 재발성 피부질환으로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환자가 증가한다.무좀은 발바닥과 발가락 사이 이외에도 손바닥, 손가락에 생기기도 하는데 손톱, 발톱까지 침범하기도 한다. 무좀은 진균에 의한 모든 질환 중 가장 흔하게 발생하며 전체 인구의 약 30~70%가 발의 무좀을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발에 생기는 무좀은 여러 형태가 있는데, 발가락 사이에 생기는 '지간형', 발바닥 전체에 각질이 두꺼워지는 '각화형', 물집이 생기는 '수포형'이 있다.손에 생기는 수부백선은 과각화증과 인설을 동반하는 경도의 홍반을 보이는 질환으로서 주로 손바닥에 생긴다.무좀 상태 개선을 ..
    • "국가건강검진에 왜 심전도 검사는 없을까"
      진은선 대한부정맥학회 홍보이사(강동경희대병원 심장혈관내과) 2025-07-06 19:55
      '국민건강보험 건강검진' 흔히 국가건강검진이라고 부르는 이 검진은 이제 온 국민 기본 건강지킴이로 자리잡았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물론 우리나라의 의료체계에서는 개인이 어떤 증상이나 문제가 있는 경우 쉽게 인근 병·의원에서 기본적인 검사들이 가능하지만 이렇게 전 국민에게 무료 검진을 제공하는 나라는 세계적으로도 손가락에 꼽힐 정도로 적다.이런 시스템은 질환 예방, 조기진단을 통해 국민건강 증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자랑스러운 제도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세상에 존재하는 수많은 질환과 검사 중 어떤 것들이 국가건강검진 항목에 포함될까.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내용을 보면 중요한 건강 문제이거나 조기 발견해 치료 가능한 질병, 검진 방법이 쉽게 받아들여지는 질환, 검진으로..
    • "더위보다 무서운 냉방병, 관리와 예방 중요"
      서민석 교수(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2025-06-30 07:47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면서 꿉꿉한 더위와 불쾌지수가 높아지는 가운데, 실내 냉방 사용이 늘면서 냉방병에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고온다습한 날씨와 반복되는 실내외 온도 차이는 면역력을 떨어뜨리고 다양한 증상을 유발할 수 있어, 장마철 건강관리에 각별한 신경을 써야 한다. 냉방병은 실내외의 큰 온도 차로 인해 우리 몸의 자율신경계가 제대로 적응하지 못해 발생하며 피로, 두통, 소화기 불편감 같은 증상이 나타나고 누구나 쉽게 걸릴 수 있다. 하지만 실내 온도를 적절하게 유지하고 자주 환기하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냉방병의 주요 증상은 감기와 비슷하다. 두통, 피로, 코와 목의 건조함, 어지럼증, 졸림, 소화불량, 설사, 복통 등이며 호흡기 증상인 인후통, 콧물, 기침이 동반되기도 한다. ..
    • 의사인력 적정 수급 정책을 위한 '거버넌스'
      서경화 보건학 박사(前 의료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 2025-06-29 22:20
      [특별기고] 현재 정부와 의료계가 대치하는 ‘의대 정원 증원’ 문제는 국가가 의사 인력 수급을 다루기 시작한 1980년대부터 지속된 해묵은 과제다.정부는 의사 인력의 부족 혹은 과잉이라는 현상적 문제 해결에 급급한 나머지, ‘증원’과 ‘동결’이라는 단순한 선택지 외에 다른 해법을 찾지 못했는지도 모른다.그러나 지금의 갈등을 이해하려면 현상 너머의 근원적 문제를 파고들어야 한다. 1990년대부터 코로나 팬데믹을 거친 오늘에 이르기까지, 문제의 진짜 핵심은 의사 인력의 절대적인 숫자가 아니다. 바로 보건당국이 적절한 근거 기준이나 의사결정 체계 없이 의대 정원 정책을 일방적으로 수립하고 결정해왔다는 점이다. 한마디로 ‘합리적·민주적 의사결정 체계 부재’로 인해 이해관계자 간 합의와 조정, 체..
    • "여름철 냉방 조심, 강직척추염 계절별 관리 필요"
      이상헌 교수(건국대병원 류마티스내과) 2025-06-23 07:36
      강직척추염 환자들은 아침에 허리가 뻣뻣하고 통증이 심하다는 공통된 증상을 보인다. 특히 기온이 낮은 환절기나 겨울철에 이러한 증상이 더욱 뚜렷하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그러나 여름철이라고 안심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냉방으로 인한 급격한 온도 변화, 과도한 땀 배출로 인한 탈수, 실내외 환경 변화 등도 증상 악화 요인이 될 수 있다.강직척추염은 척추와 천장관절에 만성적인 염증이 생기는 자가염증질환으로 기온과 습도 변화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한다. 특히 기온이 떨어지면 혈류가 둔해지고, 근육과 인대가 수축되면서 관절 경직감과 통증이 심해지게 된다. 계절에 따라 병원을 찾는 환자 수가 증가하는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다. 단순히 추운 날씨만 아니라 날씨 변화 자체가 염증 반응을 자극하는 요인이기 ..
    • "생명은 협상 대상 아니고 환자가 정책의 중심"
      김성주 한국중증질환연합회 대표 2025-06-23 04:58
      [기고] 대한민국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되신 이재명 대통령님께 진심 어린 축하를 드립니다. 그러나 중증질환 환자들을 대표하는 자리에서 저는 지금 이 순간에도 병상 위에서, 수술실 앞에서, 응급실 대기 중에서 고통받고 있는 수많은 환자들을 대신해 간절히 묻습니다.“정말 중요한 문제는 왜 논의되지 않았습니까?”지난 1년 4개월. 우리는 정부와 의료계의 갈등을 지켜보며 의료공백 속에 놓였습니다. 항암치료가 멈췄고, 외과 수술이 연기됐으며 응급 진료가 붕괴됐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 과정에서 정작 논의돼야 했던 공공의료 강화, 지역의사제 도입, 환자 피해조사기구 설립, 재발 방지법 제정은 철저히 배제됐습니다.의료는 국민 생명과 직결된 공공재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환자 고통은 정치적 대립 ..
    • "멈춰 선 한국 의료, 현장 목소리 청취·반영 절실"
      서동준 기자 2025-06-19 14:42
      [수첩] 6월 조기대선을 앞두고 유튜브 알고리즘에는 역대 대통령들 영상이 자주 노출됐다. 취임 연설, 국민과의 대화, 토론회 등 시대를 대표하는 장면들이 짧은 클립으로 이어졌다.그중에서도 유독 기억에 남은 건 지난 1997년 대통령 선거 직후 김대중 당선인의 모습이었다. 외환위기로 국가 전체가 흔들리던 시기 김 당선인은 국민과 마주 앉아 생방송으로 대화를 나눴다.질문은 사전 각본없이 현장에서 자유롭게 나온 가운데 한 시민이 "IMF로 나라가 어려운데, 대통령이 되면 월급을 삭감하거나 일부 반납하실 생각은 없냐"라고 물었다.김 당선인은 살짝 웃으며 답했다. "그 말이 나올 줄 알았으면 여기 안 나오는 건데…." 장내에 웃음이 퍼졌지만, 그 장면은 소통의 방식에 대한 깊은 인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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