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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료 마이데이터 서비스가 넘어야 할 장애물 다섯가지
      김주한 교수(서울대 의과대학 정보의학교실) 2023-09-18 06:00
      [특별기고] 생활수준 향상과 인구 고령화로 만성질한 의료수요가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의료시스템의 가용할 자원은 부족한 실정이다. “열명의 순사가 지켜도 한 도둑 못 막는다”는 옛 속담처럼 환자 한명을 돌보는데 열명의 의료인으로도 부족한 현실이다. 유일한 해결방안은 환자 스스로 자신을 돌볼 수 있도록 돕는 의료 패러다임 전환이다. 환자가 의사에게 자신의 건강을 전적으로 의존하는 ‘부권적 의료’는 현대 만성질환 관리에는 맞지 않다. 스마트폰은 24시간 환자 곁에 있으며 환자 건강 데이터와 맞춤형 인공지능을 365일 운영 가능한 최고 개인 비서이자 ‘의료 디지털 분신’이다. ‘의료 마이데이터’ 서비스 급성장···디지털 개인정보 등 기본권 확립 필요서울대 의대 정보의학실은 2010년 미래..
    • “의사과학자 양성과 과학기술의학전문대학원 설립”
      차유진 카이스트 의과학연구센터 교수(방사선종양학과 전문의) 2023-09-11 05:50
      ※ 소속 기관 입장이 아닌 개인 의견임을 밝혀둡니다. [기고]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는 한 인간이 살아가는 최종적인 이유로 행복을 찾기 위함이라고 했고, 쇼펜하우어는 행복이란 건강한 몸과 정신에서 비롯된다고 주장했다. 이처럼 건강이란 한 인간의 정서적 및 문화적, 경제적 자아 바탕을 이루는 삶의 절대적인 기반이 된다. 그러나 현대의학의 비약적인 발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극복하지 못한수많은 의학적 난제는 많은 사람의 건강한 삶과 생명을 뒷받침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나아가 산술적인 생존율 향상 등 일부 의료분야의 주요 지표 개선에도 불구하고 의료 접근성의 혁신을 포함한 의료전달체계 전반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헬스케어 기술발전은 정체돼 있다.의학은 ..
    • “하고 싶은 일 열정적으로 하다 보면 길 보입니다”
      유경하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겸 의료원장 2023-09-04 05:04
      [특별기고] 개인적으로 인생에 정답은 없다고 하지만 가장 하고 싶은 일을 열정적으로 할 수 있다면 그 길이 옳은 길이라 생각한다. “하고 싶은 일 열정적으로 할 여건이 마땅치 않은 대한민국 여의사”그러나 우리사회 여성들, 특히 여의사들은 하고 싶은 일을 열정적으로 할 여건이 마땅치 않다.의과대학 졸업과 함께 결혼, 자녀, 남편, 전공의, 대학원, 그리고 시부모와 부모 등등. 이런 키워드가 동시 다발적으로 일어나기 때문이다. 위에 열거한 키워드가 잘 조합이 되더라도 이 많은 일을 동시에 해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특히  이중 하나가 제대로 되지 않고 꼬이기라도 하면 그때부터는 병원과 가정 생활 등이 엉망이 될 수밖에 없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려움을 주체적으..
    • “대한민국 소아심장 위태, ‘미래 세대’ 지켜야”
      장소익 부천세종병원 소아청소년과 부장 2023-09-01 05:40
      [특별기고] 지난해 대한민국 합계 출산율은 0.78명. 올해 3월 기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응시자 172명.출산이 줄어드니 관련 전문의 수도 줄어드는 게 당연하다는 생각은 오산이다. 이미 태어난 소아 입장에서는 그만큼 충분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없기 때문이다.그나마 감기 또는 장염 같은 경우 적절한 보존적 치료만 해주면 대부분 잘 회복될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아이들 신체의 엔진 역할을 하는 심장에 문제가 생기면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소아 심장병, 원인은 물론 진단·치료 등에서 성인 심장병과 많이 다르다”아이들 심장병은 질병 원인과 발생 시기, 진단 및 치료 방법 등에서 어른들 심장병과는 엄연히 다르다.대표적인 성인 심장질환인 고혈압과 협심증, 심근경색 및 심부전 등은 대부분 ‘후천적’이..
    • 인생, 전반 40년 후반 40년···준비하고 있나요?
      박중철 교수(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가정의학과) 2023-08-28 05:35
      동료와 담소를 나누는데 고등학생 두 자녀의 걱정이 크다. 고3 아들은 키가 훤칠해서 일찌감치 남자승무원이 되겠다고 진로를 정했다. 자신감이 있는지 열심히 놀러 다닌다고 했다. 반면 고1 딸은 하고 싶은 게 없다며 늘 시무룩하지만 공부는 열심인데 성적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라고 한다. 농담이겠지만 가끔 공부도 지치고, 장래 희망도 없고, 자기 적성이 뭔지 몰라 종종 죽고 싶다고 푸념을 한다고 한다. 어느 날 진료실에 55세 남자 환자가 찾아왔다. 이유는 의욕이 없고 늘 피곤하다는 것이었다. 매년 회사에서 건강검진을 하는데 특별한 이상은 없었다. 회사 임원으로 삶의 안정을 이룬 상태였지만 요즘은 아침에 일어나기가 힘들고, 회사를 갈 의욕도 없다고 ..
    • 국산 제네릭 의약품→‘K-제네릭’ 명명
      이용복 교수(전남대학교 약학대학) 2023-08-22 12:02
      [특별기고] 세계 어느 나라이든 그 나라 정부가 허가한 의약품은 그 나라 국민에게 안전하고 유효하며 인체에 적용, 가능하고 균질하다는 것을 전제로 한다. 대한민국 정부가 허가한 각 의약품은 본질적으로 균질하다는 것을 의미하기에 정부는 그 균질성이 입증돼야만 시판을 허용하고 있고 시판 후에도 균질성을 유지토록 하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고 있다.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은 해외 다국적 제약바이오기업 신약의 특허기간이 만료되면 이 제품에 대한 균질성 입증 자료를 첨부해서 제조 품목허가를 정부로부터 받아 시판하게 된다. 즉, 본질적으로 다국적 제약바이오기업에서 만든 의약품이나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이 생산한 의약품은 그 균질성을 대한민국 정부가 보증한 동일 제품인 것이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경우&n..
    • “검사 결과 기반 ‘한국인 맞춤형 항혈전제 치료’ 필요”
      정영훈 교수(중앙대광명병원 순환기내과) 2023-08-14 06:15
      [특별기고]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흡연 및 비만 등의 심혈관계 위험인자는 혈관을 딱딱하게 만들 뿐 아니라(동맥경화증), 혈액을 탁하게 만든다. 혈관에 동맥경화증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도, 혈액을 맑게 유지하는 것이 무병장수에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흔히들 ‘피가 맑아야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다’는 설명을 비과학적이라고 하지만, 혈액이 탁하지 않아야 혈전이 발생하지 않으니 상당히 과학적 내용이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개개인이 가지는 ‘혈전 성향’을 객관적으로 측정하는 것이 필요하나, 아직까지는 널리 인정된 측정법은 없는 상태다. 한국인은 서구인에 비해 동맥 및 정맥의 혈전증 발생 위험이 낮고, 뇌출혈 등의 위중한 출혈 위험은 상대적으로 높다. 이런 현상을 과학적으로 설..
    • “이렇게 오래 살 줄 몰랐다. 노인 빈곤율 급증”
      이시형 박사(한국세르토닌문화원장) 2023-08-06 18:01
      [특별기고] 고등학교 동기들을 만나 점심이라도 먹을 때면 한결같이 하는 소리가 “이렇게 오래 살 줄 몰랐다”이다. 이렇게 오래 살아보지를 못했다. 이 말은 오래 살기 위한 준비가 돼 있고 돈이 좀 있어야 된다는 얘기다. 하지만 평생을 한 번 부자처럼 살아본 적이 없다. 젊은이들과 전혀 다른 세계에서 살아왔다. 자기 앞가림도 못할 정도인 사람들이 우리 또래 친구들이다. 90살이 되고 나니 한다는 소리가 “내가 이렇게 오래 살 줄 몰랐다”는 말이라니. 장수에 대한 준비가 이렇게 돼 있지 않다. ‘초고령 사회’에 대한 정의는 학술적으로는 65세 이상 되는 고령자가 전체 인구의 20%를 넘어가는 것을 말한다.다만 요즘은 60~70세가 돼도 충분히 사회 활동이 가능하다. 누..
    • 눈물은 왜 짠가···환자들의 ‘고단한 삶’ 지켜보며
      우민지 고대안산병원 안과 교수(한국여자의사회 ‘청의예찬’ 동상 수상자) 2023-07-31 05:35
      [특별기고] 눈물은 H2O, Na, K, Cl, glucose, ca 등으로 이뤄져 있다. Na(Sodium)이 145mEq/L 농도로 들어있기 때문에 눈물은 짜다. 적어도 과학적으로는 그렇다. 나는 상대적으로 형편이 어려운 환자들이 많은 지역에 근무하고 있다. 서울서 그리 멀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병원을 평생 안 가는 사람들이 셀 수 없을 정도로 많고, 그중에서도 안과는 정말로 하나도 안 보일 때쯤(최소 안전수지 정도)에야 ‘침침한 듯 하니 약이나 좀 타러’ 동네병원에 마지못해 가는 분들이다. 상황이 이러니 우리 지역 원장님들께서는 환자가 현미경에 턱을 올려놓자마자 깜짝 놀라 의뢰서를 손에 쥐어주며 ‘딴 데로 새지 말고 큰 병원에 당장 가보라’고 으름장을 ..
    •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부당성과 위험성’
      황덕원 대한내과의사회 원격의료대응TF위원회 간사 겸 법제이사(참든든내과의원 원장) 2023-07-17 09:16
      [특별기고] 의사-환자 간 비대면 진료를 제도화하려는 법(法) 개정안은 수년에 걸쳐 꾸준히 발의됐다. 하지만 안전성과 유효성이 검증되지 않은 제도의 섣부른 도입이 국민 건강에 커다란 위해(危害)를 끼칠 수 있어 의료계는 일관되게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그러나 코로나19로부터 의료기관 이용에 따른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49조의3에 따라 ‘심각’ 단계 이상 위기 경보 발령 동안 전화상담 및 처방을 통한 한시적 비대면 진료가 지난 2020년 2월부터 시행돼 왔다. 환자는 물론 의사도 두렵고 막막했던 당시 의료 연속성 확보와 국민건강 수호라는 숭고한 목적으로 의료계가 수행해온 3년간 3700만 건의 비대면 진료는 양적으로만 평가되고 말았다.&n..
    • “환자 소생률 향상, 구급대원·의료진 동기부여 필요”
      우재혁 교수(가천대 길병원 응급의학과) 2023-07-03 14:21
      [특별기고 下] 심정지 현장에서 응급의료기관 의사와 구급대원이 원격으로 협동하는 현장의 응급실, 이른바 ‘스마트 의료지도(Smart Advanced Life Support)’ 시범사업이 지난 2015년부터 진행되고 있다. 중앙응급의료센터 주도로 이뤄지는 해당 사업에는 현재 40개 의료기관 및 46개 소방관서, 259개 119안전센터가 참여하고 있다. 거점병원 응급의학과 의료진은 지역 내 환자 소생률 향상을 지켜보며 보람을 느끼지만 아직까지 현실적인 한계가 있어, 본사업 전환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데일리메디가 스마트 의료지도 시범사업에 참여 중인 거점병원 의료진 목소리를 2회에 걸쳐 게재한다. [편집자주]스마트 의료지도 시범사업 거점병원인 가천대 길병원 우재혁 응급의학과 교수(인천 1 지역..
    • 응급의료체계 개편과 인공지능(AI) 활용 응급실 미래
      오성진 보험자병원정책실장(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2023-07-03 05:20
      근래 우리나라 의료계 최대 이슈는 환자가 입원할 응급실을 찾지 못해 사망하는 이른바 ‘응급실 뺑뺑이’ 문제일 것이다. 모든 사람이 고민하지만 마땅한 해결책이 보이지 않는 이유는 결국 수요와 공급이라는 경제학의 가장 기본적 이슈를 어찌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응급의료 문제는, 예측하기 힘들고 계절별로 편차가 큰 ‘수요’에 비해 3D 직종인 응급실 ‘의료인력 공급’과 일반병실에 비해 월등히 높은 시설 투자가 필요한 ‘병상 공급’이 원활치 않기 때문이다. 수가 현실화와 의대 정원 확대 같은 대책 효과를 마냥 기다리기엔 눈 앞의 현실이 다급하고 이해집단 대립이 첨예한 상황에서 현실적으로 동원할 수 있는 자원과 역량에 한계가 있을 시 자원의 분산을 막기 위한..
    • 대한민국 필수의료 위기와 국립중앙의료원 현대화
      오태윤(강북삼성병원 흉부외과) 교수 2023-06-26 05:46
      세계 최고 수준 의료진과 의료보험제도를 가지고 있는 한국에서 중증외상 환자를 받아주는 병원이 없어 먼 거리 병원을 찾아다니다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위 ‘응급실 뺑뺑이’ 사건이다.우리 사회는 코로나19를 극복해나가면서 국가적 의료 재난 상황에 대한 평상시 사전 대비가 얼마나 중요한지 깊이 체감했다. 그러면서 국민들은 코로나19 극복이 일회성 대책에 그치지 않고 보건의료정책의 일관성 있는 근본적 개선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했다. 하지만 최근 연이어 벌어지고 있는 필수중증의료 공백 사태는 우리나라 보건의료체계에 대한 국민들 의구심을 다시 일으키고 있다. 이런 미충족 필수중증의료 공백 위기는 오래 전부터 의료계에서 지속적으로 경고해온 문제인데 더 이상 차일피일 미룰 일이 아니라 지금 당..
    • 자녀 둘이나 되는 대학병원 교수가 구속된 이유
      전성훈 대한의사협회 법제이사(법무법인 한별 변호사) 2023-06-18 19:37
      3년 전(前) 의료계는 큰 충격과 분노에 휩싸였다. 대학병원 의과대학 교수, 그 것도 자녀가 두명이나 되고 도주 우려가 없는 여성이 구속됐기 때문이다. 장정결제를 투여받은 80대 장폐색 환자가 사망했던 이 사건을 많은 사람들이 기억할 것이다.그런데 의사가 구속되는 상황은 드물지 않다. 이전에도 2019년 7월 사산아 유도분만을 시행했는데 산모가 태반조기박리에 의한 과다출혈로 사망했던 사건에서 담당의사는 항소심에서 유죄를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또한 2018년 10월 횡경막 탈장 및 혈흉이었음에도 오진으로 치료시기를 놓쳐 8세 아동이 사망한 사건에서도 담당의사 3명은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고 모두 법정구속됐다. 게다가 장폐색 환자 사망사건에서 구속된 의사는 교수이며 여성이고, 애가 ..
    • “의사-구급대원 원격 협진, 제도권 진입 시급”
      문형준 교수(순천향대천안병원 응급의학과) 2023-06-14 06:25
      [특별기고 上] 심정지 현장에서 응급의료기관 의사와 구급대원이 원격으로 협동하는 현장의 응급실, 이른바 ‘스마트 의료지도(Smart Advanced Life Support)’ 시범사업이 지난 2015년부터 진행되고 있다. 중앙응급의료센터 주도로 이뤄지는 해당 사업에는 현재 40개 의료기관 및 46개 소방관서, 259개 119안전센터가 참여하고 있다. 거점병원 응급의학과 의료진은 지역 내 환자 소생률 향상을 지켜보며 보람을 느끼지만 아직까지 현실적인 한계가 있어, 본사업 전환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데일리메디가 스마트 의료지도 시범사업에 참여 중인 거점병원 의료진 목소리를 2회에 걸쳐 게재한다. [편집자주]스마트 의료지도 시범사업 거점병원인 순천향대천안병원의 문형준 응급의학과 교수(천안·아..
    • “여자의사, 장점과 경쟁력 충분하다”
      정희진 고대구로병원장 2023-06-12 05:24
      [특별기고] 필자가 여자의사로 첫 발을 내딛은 시기는 1990년이다. 현재 의대를 다니는 학생이나 전공의들이 처한 상황과는 시간적, 사회관습적, 문화적 차이가 많았던 시절이었다.특히 여자 의대생은 지금보다 훨씬 적었고 전체 전공의 티오(TO)도 적었다. 이 때문에 비군보 남자의사와 경쟁하는 전공분야는 여자의사가 진입하는 것 자체가 어려웠던 경우가 적잖았다. 또 남자의사나 남학생과 비슷한 성적 및 성취도를 보이는 경우 여자가 매우 불리한 상황이었던 것이다.그런 관점에서 최근에는 많은 변화가 있었다. 여자 의대생이 늘어났고 여자의사 비율도 남자의사와 동일한 수준에 육박했다. 여자에게 상대적으로 불리한 사회적 분위기와 구조도 많이 개선됐다.필자는 여자의사가 남자..
    • 당뇨·고혈압 등 만성질환과 디지털 헬스케어
      송제윤 대표(닥터다이어리) 2023-05-29 19:10
      전 세계 20세 이상 당뇨병 인구는 4억6400만명이고, 2045년에는 7억명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한국인 제2형 당뇨병 환자 수도 매년 증가하고 있다. 대한당뇨병학회 자료에 따르면 2018년 30세 이상 성인에서 약 7명 중 1명(13.8 %)이, 65세 이상 노인에선 약 10명 중 3명(27.6 %)이 당뇨병을 앓고 있다.당뇨병 진단을 받지 않았지만 30세 이상 성인에서 약 3명 중 1명(26.9 %), 65세 이상에서는 10명 중 3명(29.6 %)이 공복혈당장애를 갖고 있다. 제때 병원을 찾아가지 않아 약물 및 인슐린으로 치료받는 비중은 점차 증가, 일상 속에서 혈당을 관리할 수 있도록 맞춤형 상담 및 교육을 통한 건강 행동 변화를 유도할 필요성이 크다.해외에서는 다수의 기업에서..
    • 알츠하이머 치매 신약 임상 성공과 대한민국 기회
      최호진 대한치매학회 정책이사(한양대구리병원 신경과) 2023-05-21 17:22
      [특별기고] 그동안 수년간 이어지던 치매 신약 개발 실패로 인해 치매 신약 개발이 가능한지 여부에 대한 회의론이 강해지는 분위기였다. 여기에 무엇보다 알츠하이머병의 주요 원인으로 알려진 아밀로이드 역할에 대해서도 적잖은 논란이 일어나고 있었다. 하지만 지난 2022년 9월 발표된 에자이와 바이오젠이 공동 개발한 알츠하이머 치료제 ‘레카네맙’ 임상시험 성공 소식은 이러한 논란을 해소하는 반가운 계기가 됐다. 특히 이번 달 초 발표된 일라이 릴리 ‘도나네맙’의 연이은 임상 성공 소식은 치매 치료 분야에서 많은 변화를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이러한 신약들의 임상 성공 의미와 해결해야 할 문제들, 그리고 우리 사회가 준비해야 할 사항에 대해 이번 글을 통해 말씀드리고자..
    • 치매 원인 제거 가능 ‘항아밀로이드 베타 치료제’
      임은예 교수(여의도성모병원 신경과) 2023-05-18 08:30
      인구 고령화와 치매 유병률 증가는 필연적으로 맞닿아 있다. 2023년 OECD 건강 통계 자료에 따르면 2021년 기준 대한민국 평균 기대 수명은 83.5세다. “치매, 더 이상 개인 문제 아닌 사회적 문제”향후 치매 고위험군인 65세 이상 비율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 인해 치매는 더 이상 개인 문제가 아닌 사회적 문제로 인식되고 있다.또한 치매 유병률 증가는 우리나라에만 국한된 이야기가 아니다. 전세계 치매 유병률 증가에 따라 현재 치매로 인한 사회적 비용은 1조 달러에 달하며, 이는 2030년까지 2배 이상 증가해 약 2.2조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아직 치매는 완치 가능한 치료 방법이 없어  치매 원인을 잡아 그 치료 ..
    • 수술 안하는 형태로 정형외과 개원 2년 6개월
      김성찬 대한정형외과의사회 보험이사 2023-05-15 08:31
      [특별기고] 수술을 하지 않는 형태로 정형외과를 개원했다. 현재 개원한지 2년 6개월정도 됐다. 나름 개원 트렌드에 대해 최신 지식을 지니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언제든 달라질 수 있는 것이 개원 시장이다. 개원에 대해, 교수직을 택하지 않으면 누군가는 언젠가 해야 할 것으로 생각하지만 막상 막연한 두려움을 가지게 되는 것이 현실이다. 이유는 인계장이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레지던트 과정을 돌이켜보면 안 되는 것도 되게 하자라는 모토로 현재 살아가고 있을 것이다. 과거에 견더냈던 것을 생각하면 해보지 않아 어려워 보이는 것이지, 정형외과 의사라면 누구나 해낼 수 있는 부분이라고 확신한다.개원 과연 해야할까···시간과 체력 바쳐야 가능개원은 과연 해야 하는 걸까. 이 질문에 대해서..
    • “에어컨 응급실, 참 좋은 직장” 말했던 환자
      조민애 와이산부인과 전문의(한국여자의사회 ‘청의예찬’ 대상 수상자) 2023-05-08 05:40
      “너 의사면 돈 잘 벌어서 좋겠네.”고등학교 동창회 자리에서 오랜만에 만난 지인이 맥주잔을 집어들며 무신경하게 말했다. 그 당시 나는 겨우 20대 초반 의예과생이었으니 의사도 아니었고 돈을 벌 시기는 더더욱 아니었다. 넉살이 좋거나 말주변이 있었다면 그나마 나았을 텐데, 그리 친하지도 않았던 동창이 대뜸 꺼낸 불편한 주제에 당황한 나는 어색하게 마치 변명하듯 말했다. “글쎄, 나는 아직 의대생이야. 의사도 아니고···”, 하지만 돌아온 답은 “그거나 그거나. 나도 의대나 갈걸” 이었다. 나는 더 이상 대꾸를 하지 않았다. 대신 틈을 봐서 조용히 자리를 떴다. 그때쯤이었다. 나는 의사와 예비의사들이 사람들에게 미움받는다는 것을 비로소 깨닫기 시작했다...
    • “고령사회 대한민국, 우리 노후는 어떻게 변할까”
      문연걸 케어닥 이사 2023-05-01 18:03
      대한민국은 OECD 회원국 중 가장 빠르게 늙어가고 있는 나라다. 필자가 시니어 케어 시장 필요성을 처음 포착하고 사업에 뛰어들었던 2012년과 비교해 보면 시니어 돌봄 중요성과 필요성은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더 커지고 있다.특히 2023년은 현장 목소리를 담아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빠르게 실행에 옮겨야 하는 시니어 케어 산업 활성화 골든타임으로 여겨진다.2023년 3월 기준 65세 이상 노인인구 수는 약 940만여 명으로 총 인구수 대비 18.19%를 차지한다. 이 같은 속도라면 우리나라는 2025년 노인인구 비율이 20%가 넘는 초고령 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노인인구 증가는 이제 개인을 넘어선, 사회적인 문제에 직면했다. 나아가 영케어러, 간병 파산 등의 용어가 생겨날 ..
    • “술, ‘1군 발암물질’이라는 사실 알고 계시나요”
      서홍관 국림암센터 원장 2023-04-24 06:33
      ‘술’이 1군 발암물질이라는 사실을 알고 계시나요?국립암센터가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담배’가 1군 발암물질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는 국민은 88.5%에 달했지만, ‘술’이 1군 발암물질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는 국민은 33.6%에 그쳤다. 이는 우리나라 국민 상당수가 술이 발암물질이라는 사실을 모르고 있다는 얘기다.국립암센터가 최근 실시한 ‘대국민 음주 및 흡연 관련 인식도 조사’에 따르면, 국민 절반에 가까운 46.9%는 한두 잔의 음주는 건강에 별 영향이 없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한두 잔의 음주도 건강에 해롭다고 응답한 이는 34.0%에 그쳤고, 오히려 한두 잔은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한 이도 18.0%나 됐다.이러한 우리 국민 인식과는 다르게 실제로 술은 담배와 함께 WHO 산하 기구 국제암..
    • “방사선 치료로도 암(癌) 완치 가능”
      공문규 교수(경희대병원 방사선종양학과) 2023-04-20 14:41
      [특별기고] 보통 암(癌)에 걸렸다고 하면 반드시 수술을 받아야만 완치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수술을 받지 못하면 암을 완치시킬 수 없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물론 수술이 암을 제거하는 매우 효과적인 치료법인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수술 이외 다른 방법으로 암을 제거하지 못 하는 것은 아니다.수술과 마찬가지로 암을 완전히 제거해 완치시킬 수 있는 치료법으로 가장 대표적인 것이 방사선 치료다.많은 사람들이 방사선 치료는 암의 성장 속도를 늦추고 암 크기를 줄이는 정도의 효과만 있지, 암을 완전히 제거하는 정도의 효과는 없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는 잘못된 상식이다.방사선 치료는 강한 에너지의 방사선을 쏴서 암을 정확히 타격해서 태워 없애는 치료법으로, 종양 제거 효과가 매우 탁월하여 이미 많은 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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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정 나용재 교수(중앙대광명병원 재활의학과), 한국연구재단 ‘우수연구-신진연구’
    • 선정 임준혁 교수(인하대병원 호흡기내과), 한국연구재단 8억 지원 핵심연구 과제
    • 수상 이승룡 교수(고대구로병원 호흡기내과) 국무총리 표창
    • 선출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 신임 회장 민태원(국민일보 의학전문기자)
    • 기부 가수 에스파 윈터, 삼성서울병원 환자행복기금 1억
    • 동정 한림대춘천성심병원, 문동규·김성현·이현우 교수 등 8명 영입
    • 수상 석상윤 부민병원 센터장, 세계경추학회 ‘논문상’
    • 수상 서울아산병원 이제환 진료부원장·송시열 암병원장, 옥조 근정훈장·대통령 표창
    • 수상 원재연 교수(은평성모병원 안과), 제34회 탑콘안과학술상
    • 동정 강원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채수안·응급의학과 김용원 교수 등 7명 영입
    • 모집 국립중앙의료원, 제6기 공공보건의료 지역사회 리더 양성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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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사 부음 사고
    • 황세은 CSL 한국법인 신임 대표이사
    • 삼진제약 마케팅실장 이예진 상무
    • 식약처 의약품안전국장 신준수·바이오생약국장 안영진·의료기기안전국장 김명호 外
    • 경희의료원장 오주형·경희대학교병원장 김종우·강동경희대학교병원장 이형래外
    • 보건복지부 공공의료과장 백형기·국립소록도병원 기획운영과장 성윤호
    • 최석 교수(조선대학교 의대 부학장) 장모상
    • 황정한 상주성모병원 이사장 빙부상
    • 이호경 코스맥스파마 대표 장모상
    • 여성숙 前 목포의원 원장 별세
    • 정규식 비뇨기과의원 원장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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