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 게임이 신약으로 처방되는 세상 도래”
강동화 서울아산병원 신경과 교수(R&D사업단장·뉴냅스CEO) 2024-02-05 14:42
[특별기고] “환자분, 어드벤처 장르 게임으로 3개월치 처방해 드릴게요!” 인간은 놀이를 즐기는 존재라는 의미의 ‘호모 루덴스’라 불리기도 한다. 출·퇴근길에 많은 사람들이 무료함을 달래기 위해 스마트폰으로 비디오 게임에 빠져있는 지하철 안 풍경은 이제 우리에게 익숙하다. 그런데 만약 이러한 비디오 게임을 통해 질병을 치료할 수 있다면? 전에는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형태의 ‘약’이 우리 곁에 성큼 다가왔다.차세대 신약으로 불리는 ‘디지털치료제’는 전 세계가 주목하는 새로운 산업으로 질병을 치료하고 관리, 예방하는 게임이나 앱, VR 같은 소프트웨어를 말한다. 물론 모든 게임이나 앱이 치료제가 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의약품과 마찬가지로 임상시험을 통해 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