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슐린 부족 초래…강기윤 "공급 거점약국 지정"
"당뇨병 환자들 해법 마련" 촉구…오유경 처장 "복지부·약사회 등 논의" 2022-10-07 18:20
강화된 생물학적제제 콜드체인 규정으로 인해 인슐린 공급부족 사태가 발생하면서 근본적인 해결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강기윤 의원은 7일 식약처 국정감사에서 "주사제 콜드체인 의무화로 인슐린 공급에 차질이 생겼다"며 "계도기간을 연장했지만 국내 600만 당뇨병 환자들이 어려움을 겪었다"고 밝혔다.식약처는 지난 7월부터 생물학적 제제, 냉장·냉동의약품은 자동온도기록장치 또는 일반 온도계를 선택해 설치하는 내용을 담은 '생물학적제제 등의 제조·판매관리 규칙'을 시행하고 있다. 의약품 유통업체들은 자동온도기록장치를 달고 수송용기를 교체하는데 비용 부담을 느껴 인슐린 배송 횟수를 대폭 줄이고, 유통 마진이 크지 않아 인슐린 취급을 아예 포기하기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