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치료제 개발 중단…정부 예산 집행 '제로'
이종성 의원 "금년 배정된 임상시험 지원 예산 '475억' 불용 예상" 2022-07-08 15:00
위드 코로나 전환 이후 제약사들이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중단을 연달아 선언한 가운데, 임상 등 정부 지원을 위해 편성된 예산 집행률도 ‘0%’인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따라 올해 임상지원을 위해 책정된 예산 475억원이 불용으로 남게 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신약 개발 사업이 중단되더라도 이 과정에서 나온 성과가 매장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8일 이종성 국민의힘 의원실이 제출 받은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지원 현황’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5개 기업에 818억원을 지원했으나, 올해(6월 말 기준)는 1 곳도 지원하지 않았다.올해 임상지원 등을 위해 책정된 예산은 475억원인데 불용으로 처리될 가능성이 높아진 셈이다.최근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뛰어든 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