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계 10년 묵은 숙원 '토요가산제' 촉각
윤동섭 병협회장 "제도 개선" 천명…협회, 단계적 확대 방안 등 검토 2022-06-27 05:28
토요일 진료를 실시하는 의료기관에게 추가 보상해 주는 일명 ‘토요가산제’를 둘러싼 해묵은 형평성 논란이 이번에는 종지부를 찍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제도 도입 당시 이듬해 포함을 공언했던 정부가 10년 넘도록 약속을 이행하지 않으면서 병원계의 불만을 키워왔고, 병원들은 “이제는 임계점에 달했다”며 항전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대한병원협회 윤동섭 회장도 이러한 병원계 정서를 감안해 제41대 집행부 중점추진 과제에 ‘토요가산제 개선’을 포함시키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설 예정임을 천명했다.구체적으로는 토요가산제 병원 미적용으로 인한 부작용 사례 발굴 등 병원을 포함시켜야 하는 논리와 명분을 더욱 탄탄하게 수립하겠다는 방침이다.뿐만 아니라 정부가 건강보험 재정 부담을 이유로 난색을 표할 것을 대비, 단계적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