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병원, 코로나19 확진자 급증 136명···사망도 20명
유가족 '권역 거점 종합병원서 이러한 치명률 의문'···청와대 국민청원 제기 2022-01-10 17:10
[데일리메디 박정연 기자] 안동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코로나19 감염돼 사망한 환자 유가족들이 진상규명을 촉구하고 나섰다.
경북권역응급의료센터인 이 병원에선 최근 136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고, 이 중 20여 명은 사망했다.
10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안동병원 코로나19 사망자 유가족입니다. 안동병원과 안동시 방역당국을 조사해 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이 게재됐다.
지난 1월 6일 시작된 청원은 10일 오후 12시 기준 2856명의 동의를 얻고 있다.
자신을 안동병원 환자 가족이라고 소개한 청원인은 “저희 어머니는 안동병원발 사망자 중 두 번째”라며 “화이자 백신 2차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