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현대·대우, 재벌기업 남다른 ‘의료’ 애착
호암상·아산의학상 이어 김우중 의료인상 제정···고차원 사회환원 실현 2022-01-07 12:30
[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국내 병원사에 큰 획을 그었던 대기업 총수들이 영면 이후에도 의학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열정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일부는 본인이 직접, 또 일부는 후대가 고인의 유지를 받들어 국내 의학 발전과 의료인 자긍심 고취를 위해 굵직한 의학상을 제정, 시상하고 있다.
국내에서 대기업이 설립했거나 운영 중인 병원은 삼성서울병원(삼성), 서울아산병원(현대), 아주대병원(대우), 인하대병원(한진), 중앙대병원(두산) 등 5개로 압축된다.(가나다 順)
물론 사회복지법인, 의료법인 등 형태에 따라 실소유주에 대한 의견은 엇갈릴 수 있지만 모기업만 놓고 보면 대기업이 출자, 설립한 병원들임에 이견이 없다.
이 중 무려 4곳이 의료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