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계 사이버폭력, 노환규 당선자도 책임'
2012.04.29 19:14 댓글쓰기

최근 대한의사협회 중앙윤리위원과 박호진 윤리위원장에 대한 인신공격이 논란이 된 가운데, 29일 열린 대한의사협회 대의원총회서 사이버폭력을 자제하자는 서명운동이 전개돼 눈길.

 

이들은 "노환규 당선자 지지자들이 반대 세력에 대해 사이버폭력을 감행하고 있는데 노 당선자가 방치하고 있다’며 폭언과 욕설이 담긴 인터넷 게시물과 문자 메시지, 신문기사 등을 제시하고 대의원들에게 이들을 꾸짖고 노 당선자에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촉구.

 

서명운동을 벌인 ‘사이버폭력 추방을 위한 모임’ 관계자는 “3~4일 전 의협 플라자에서 결성된 모임으로 오늘(29일) 40여명이 서명”했다며 “최근 사이버폭력으로 왕따, 자살 등 사회적 문제가 생기고 있는데 의사들 내부에서 이런 일이 있다면 대외적으로 떳떳할 수 있겠나”고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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