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 장관 '국가가 4대 중증질환 진료비 부담 해결'
5일 보건의 날 기념행사 예정
2013.04.04 19:30 댓글쓰기

보건복지부는 5일 오후 2시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보건의료 분야 유공자와 종사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00세 건강, 시작은 혈압관리부터'라는 주제로 제41회 보건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진영 복지부 장관은 기념사에서 "우리나라 보건의료제도는 적은 비용으로 높은 건강수준을 달성하는 성과를 냈지만, 여전히 해결할 과제가 존재한다"며 "특히 암·희귀난치성 질환·심장병·뇌혈관질환과 같은 중증질환에 따른 국민 의료비 부담을 반드시 국가가 해결해 줘야 한다"고 강조할 예정이다.

 

진 장관은 이어 "중증질환자 지원과 함께 중요한 것은 고혈압·당뇨병과 같은 기저질환을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김태백 건보공단 광주본부장 등 수상


보건의 날에는 맹광호 가톨릭대 명예교수와 김태백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지역본부장 등 213명이 수상한다.

 

이 중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받는 맹 명예교수는 국내 최초로 민간 금연단체인 한국금연운동협의회 발족에 참여했다.

 

지난 2001년 범국민금연운동본부를 설치하고, 2008년에는 대한금연학회를 설립하는 등 우리나라 금연운동의 선구자로 평가받는다.

 

박인춘 대한약사회 부회장은 국민훈장 동백장, 이윤우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명예회장은 국민훈장 목련장, 김태백 건보공단 광주지역본부장은 국민포장 수상자로 선정됐다.

 

213개 포상 중 유일하게 개인이 아닌 단체자격으로 포상을 받는 (주)LG디스플레이는 일반국민 추천으로 국무총리 표창을 받게 됐다.

 

복지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건강한 노령(healthy aging)을 대표하는 청춘합창단을 홍보대사로 위촉한다. 6일 열리는 건강걷기대회 등 부대행사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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