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백성주 기자] 다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 2명이 추가됐다. 1일 하루만 5명이 숨져, 총 사망자는 22명이 됐다.
1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70대 코로나19 확진 환자 2명이 사망했다. 대구에서만 12, 13번째 사망자로 보건당국은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 중이다.
22번째 사망자는 이날 오후 8시 경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그는 발열 증세로 지난달 28일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29일 확진 결과가 통보됐다.
사망한 환자는 지병으로 기관지염을 앓았으며, 평소 대한예수교장로회 소속 교회를 다닌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오후 1시 40분 경 대구파티마병원에 입원한 77세 여성이 숨진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환자는 사망 당일 코로나 확진판정을 받으면서 21번째 사망자가 됐다. 평소 간암, 객담 등 기저질환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 확진자는 이날 오전과 오후에 각각 376명과 210명 추가 확인되면서 하루 사이 586명이 늘었다. 총 확진자는 3736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