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언 "간호사 대체당한 전공의들, 기분 더 나빠"
의협 부회장, 간호법 제정·공포 관련 비판 글 또 다시 SNS 게재
2024.09.23 11:55 댓글쓰기

간호법 통과를 환영했던 간호사들에게 불쾌감을 드러냈던 박용언 대한의사협회 부회장이 SNS를 통해 다시 한 번 거친 반감을 표출했다. 


박용언 의협 부회장은 지난 21일 자신의 SNS에 "전공의들 내쫓고 돌아오라고 저 난리를 치면서 정작 전공의들의 자리는 간호사들에게 다 내주는 저따위 법에 환호하는 모습에 화가 났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간호사들 입장에선 제 글이 매우 기분 나쁘겠지만 전공의들은 더 기분 나쁠 것"이라며 "선배란 자가 아무도 화도 못 내고 욕도 못 하면 더 화날 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글 내릴 생각도 없고, 바꿀 생각도 없다"면서 "그만 나대십시오. 꼴사납습니다. 자기 것을 훔쳐 가서 뻔뻔하게 자랑질하는 꼴을 보고 화 안 나면 호구 아니냐"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의료계 일각에서 박 부회장의 거친 발언에 대해 비판하는 의견에 대해선 "정무적 감각 운운하면서 품위 운운하는 분들, 무끄러운 줄 아세요, 아무말 안하고 있는 게 품위인지"라며 비난했다. 


앞서 20일에도 박 부회장은 간호법 제정안 공포 사실을 알리는 대한간호협회 보도자료와 함께 "그만 나대세요. 그럴거면 의대를 가셨어야죠. 건방진 것들"이라는 다소 거친 내용의 짧은 글을 게재했다. 


당시 공포된 간호법 제정안은 진료지원(PA) 간호사 의료행위를 법으로 보호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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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2000
  • 09.30 11:57
    국민 위에 의새하고 싶어? 단대 천안 세브 원주 이딴데 나온 의새들이 꼭 더 지랄하드라. 한묶음 되기 싫은데
  • 09.25 17:38
    허허.. 의사협회 부회장. 어느 단체의 직함을 걸고 뱉은 말언이.. 참 경송하고 가볍네.

    이것이 진정 대한민국 의사의 수준인가, 아니면 저 작자만 이상한 것인가..
  • 금지 09.25 17:34
    …??

    말하는 수준이…… 위선에 찌들었네요
  • 맞는말 09.24 22:39
    맞는말.  세상이 왜 이리 됬는지ㅜㅜ
  • 아이고 09.24 21:49
    박용언이 단대천안캠퍼스 입학당시 커트라인이 260점선으로 인서울 간호학과보다 점수가 10점이나 낮았더구만. 아이고 나대지마라. 다른 의사들이 쪽팔려한다.
  • 인서울 09.24 21:36
    인서울출신 의사가 90년대 단대천안캠퍼스 출신 의사를 선배로보겠니? 존경받는 의사는 나대지않는다.
  • 으이구 인간아 09.24 20:01
    수준이보인다 수준이 니들수준이
  • 의개새 09.23 20:06
    너나 그만 나대세요

    국민들 아니면 좇도 아닌것이
  • 간호사 09.23 14:31
    우리꺼 아닌데.그동안 너네꺼 해주느라 힘들었다

    그래놓고 돈은 너네가 다 가져갔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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