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노벨상 수상, 한의계 아전인수 왜곡하지 말라'
2015.10.07 11:58 댓글쓰기

“대한한의사협회는 전인류적 연구 성과마저 집단 이권을 위한 수단으로 일삼는 왜곡된 선전행위를 당장 중단하길 바란다.”

 

올해 노벨생리의학상 수상자로 중국 투유유 교수(중국전통의학연구원, China)가 선정된 것을 두고 의료계와 한의계의 시각이 극명하게 갈리는 상황. 대한한의사협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노벨상 수상을 계기로 한국 역시 정부의 전폭적인 지지와 양의학과의 결합으로 ‘한의학 과학화’를 서둘러야 한다”고 촉구. 

 

이와 관련, 대한의사협회 한방대책특별위원회는 “항말라리아 의약품 연구는 X-ray, 초음파 등 현대의료기기 사용 허가와 전혀 무관하게 새로운 의약품 개발에 대한 성과임에도 불구하고 한의계가 왜곡하고 있다”고 주장. 한특위는 “투유유 교수의 업적을 두고 한의협이 ‘현대의료기기를 사용하지 못함으로써 과학화, 현대화를 이룰 수 없다’고 주장한 부분은 억지”라면서 "투유유 교수의 업적을 이권 챙기기에 활용하는 이기주의적인 태도”라고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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