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中 크루즈 의료관광' 유치 나선 부산
이달 7일 상해 설명회, '차별화된 특색 있는 상품 개발'
2015.11.05 11:51 댓글쓰기

부산시가 우수한 크루즈 인프라와 의료관광 산업을 융합한 크루즈 의료관광의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나섰다.

 

부산시는 오는 7일~8일 이틀간 아시아 최대 크루즈 항구 도시인 중국 상해시 금융정보센터에서 ‘크루즈 의료관광 설명회 & 의료미용 상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서병수 부산시장을 비롯 부산시성형외과의사회(회장 서일경) 병원 23개소, 피부과 2개소, 안과 2개소, 치과 2개소, 건강검진 1개소 및 3개 의료기기사 등 총 102명의 방문단이 참여한다.

 

중국 현지에서도 지난 한 달동안 인터넷으로 접수된 신청자가 1000명을 돌파하는 등 부산 의료관광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행사장에서는 △크루즈 의료관광 설명회 △사전신청 의료미용 상담객 상담 △부산시 주최 비즈니스 네트워크 만찬 △오송항 국제크루즈 터미널 시찰 등이 진행된다.

 

또한 서병수 시장은 대형 크루즈 선사인 로얄캐러비안인터내셔널(RCI)와 스카이씨(SKYSEAS), 상해오송구국제크루즈항발전유한회사 등과 간담회를 갖고 부산 크루즈 모항 추진 협조와 테마크루즈선 활성화 방안 및 선사 애로사항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국관광공사 역시 이번 행사에 참여해 의료관광통합플랫폼과 의료관광안심케어보험 소개를 통해 안전하고 신뢰도 높은 한국의료관광을 홍보할 예정이며 K-smile 캠페인 소개를 통해 친절하고 건강해지는 한국 관광을 알릴 계획이다.

 

부산시 김기천 건강체육국장은 “이번 크루즈 설명회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내년에는 2000여명의 중국 의료관광객만을 실은 의료미용테마크루즈 선을 유치할 예정”이라며 “부산만의 특색 있는 크루즈 상품을 개발해서 의료관광분야 블루오션 시장을 선점함으로써 향후 부산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 0
답변 글쓰기
0 / 2000
메디라이프 + More
e-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