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 명지병원 가정의학과 신현영 교수(40∙사진)가 한미약품과 한국여자의사회가 공동 제정한 제1회 '한미 젊은의학자 학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미 젊은의학자 학술상은 젊은 여의사들의 연구 의욕을 높이고, 학술연구의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한다는 취지로 금년에 처음 제정됐다. 신현영 교수는 국가 데이터를 기반으로 당뇨병 환자들의 독감예방 백신 접종 현황을 분석한 연구를 통해 국가 예방접종 정책 및 만성질환 관리사업 계획 등을 수립하는데 참고할 수 있는 근거를 제시했다는 공로를 인정받았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1000만원이 수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