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길병원이 암·심장·응급 등 분야별 신규 전문의를 영입했다. 이번 신규 임용 전문의는 총 22명으로 발령일은 지난 3월 1일이다.
분야별로 ▲심장내과 4명 ▲외과 4명 ▲VIP건강증진센터 2명 ▲응급의학과 5명 ▲외상외과·안과·영상의학과·재활의학과·종양내과·피부과·통합내과·방사선종양학과·호흡기알레르기 각 1명이다.
심장내과 신규 부임한 김형윤 교수는 심장초음파 분야 전문가다. 타 대학병원 심장내과(순환기내과)에서 10년 이상 재직하며 심부전, 판막질환, 심근증 등 환자를 진료해 왔다.
김 교수는 대한심장학회, 대한심초음파학회 등 학술분야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원윤선 전문의(심장중재술)도 이번에 신규 임용됐다. 또한 부정맥 진료를 위해 최성화 교수가 영입되는 등 3명의 신규 전문의가 충원됐다.
심범수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교수는 타 대학병원 교수로 재직하며 진단적 기관지내시경시술 등 호흡기내과 분야에서 성과를 이뤘으며 이번에 길병원에 합류하게 됐다.
김현직 유방외과 교수, 최재봉·이근철 내분비외과(갑상선) 교수도 새롭게 합류했다. VIP건강증진센터 이재혁 교수와 송정윤 교수도 함께하게 됐다.
응급의학과도 5명의 전문의가 임용됐다. 또 외상외과 전세범(복부외상, 중증외상) 교수, 안과 신영인(녹내장) 교수, 영상의학과 윤성진(복부) 교수, 재활의학과 유명은(소아재활) 교수, 종양내과 배지홍(소화기암) 교수, 피부과 박상현(피부종양) 교수, 통합내과 손경준(입원전담전문의), 방사선종양학과 이준교 교수 등이 충원돼 전문성을 높였다.
가천대 길병원 김우경 병원장은 "우수한 의료진들 영입으로 환자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