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방역기획관' 신설···기모란 교수 임명
2021.04.16 15:12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박정연 기자] 정부가 청와대급 비서관급 인사로 '방역기획관직'을 신설, 기모란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 암관리학 교수[사진]를 임명했다.

16일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문재인 대통령이 이 같은 청와대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 등에 따르면 방역기획관은 현재 사회정책비서관이 하는 방역 업무에서 방역 정책을 전담하게 된다.
 
기 신임 방역기획관은 한양대 의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에서 보건학으로 석사, 한양대에서 예방의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기 신임 방역기획관의 남편인 이재영 전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은 지난해 총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에 '경제 전문가'로 영입된 바 있다.

기 신임 방역관은 현재 대한예방의학학회 코로나19 대책위원회 위원장을 겸하고 있다.

한편, 청와대는 이날 사회수석비서관에 이태한 국민건강보험공단 상임감사를 기용했다. 이태한 상임감사는 복지부 질병관리과 사무관, 보건의료정책관 및 보건의료정책실 실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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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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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그네 04.18 08:14
    국내 백신을 모자라게 만든 장본인이니 정권바뀌면 감옥가야지.... 국민들을 위험에 빠뜨린 죄.
  • 어휴 04.17 22:27
    국제암대학원대학교라는 학교가 있는지 첨 알았다. 한국은 코로나 백신이 급하지 않다고 해서 지금 이 지경을 만든 장본인인데 이 정부는 참 이해가 안된다
  • 헷갈려 04.17 06:50
    웃기네

    코로나의 초기 방역에서 중국을 차단할 필요 없다고 열을 올라던 사람이 방역기획관은?

    대만가ㅣ서 좀 배우고 와라.

    방역에는 관심없고 청와대에만 관심있으니 이모양 요꼴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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