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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보랩, 간호사 약물용량계산 학습 앱 개발
[ 2021년 05월 10일 14시 04분 ]

[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의료정보서비스 전문기업 우보랩(대표 김영숙)이 대구보건대학교와 공동으로 '인공지능 기반의 약물용량 학습앱'을 개발했다.


국내 의료관련 사고의 59%가 투약과정에서 일어나며, 미국에서도 입원기간 중 평균 2.5회의 사고가 일어날 정도로 투약과정은 환자의 건강에 직결되는 부분이다.


투약사고의 71%가 처방보다 투약실행과정에서 발생하는 만큼 이를 예방하기 위해 가장 필수적으로 약물용량계산 능력을 갖춰야 한다.


투약은 의사 감독 하에 간호사를 중심으로 이뤄지는데, 간호대학 교과과정에서 약물용량계산을 단순계산식에 치중한 탓에 졸업 후 병원 현장에서 요구하는 실전능력과 괴리가 컸다.


우보랩은 대구보건대학교 간호대학 김선정 교수와 공동으로 예비 간호사들의 약물용량계산 능력을 키우기 위한 스마트폰 앱을 개발했다.


먼저 환자의 병명, 의사 처방전을 바탕으로 만든 다양한 시나리오를 통해 약물용량 계산에 필요한 정보를 파악하고, 이를 적용해 계산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초기 학습단계에서는 시나리오에서 계산에 필요한 부분이 무엇인지를 즉시 파악하고, 어떤 과정을 걸쳐 계산이 되는지 과정을 참조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인공지능을 이용 학습자 개개인에 맞춘 학습경로 제시로, 불필요한 반복학습에서 오는 피로를 막고, 가장 효율적으로 계산에 필요한 다양한 능력을 학습할 수 있도록 해준다.


특히 모든 시나리오에 제시되는 약품 종류 및 처방, 투약방법 등은 우리나라 약학정보원 및 제약사의 약품 사용 가이드라인에 맞도록 검수됐다.


환자의 성별, 연령, 병명, 증세 등도 비실명화된 실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만들어 현실성을 극대화시켰다.


우보랩은 대구보건대와의 추가 개발을 통해 현재 안드로이드 앱과 더불어 아이폰용 IOS앱을 개발, 국내 거의 모든 스마트폰 이용자들이 사용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김영숙 대표는 “병원현장에서 즉시 전력이 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약물용량계산 학습앱을 개발하고자 노력했다”며 “하반기에는 EMR 화면을 활용한 교육 기능이 구현된다”고 말했다.


이어 “의료인력 교육에도 적용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게 된다”며 “코로나19 상황에서의 임시병동 운영 상황에 맞는 콘텐츠를 즉시 개발 적용시킬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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