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조건 항암치료 옛말, 위암도 맞춤형 치료 시대"
윤종혁 교수(순천향대천안병원 외과) 2025-08-04 05:40
위암은 오랫동안 한국인의 대표적인 암으로 꼽혀왔다. 다행히 조기 진단 기술과 수술법의 발달로 많은 환자들이 완치 가능성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특히 2기와 3기 위암 환자의 경우, 수술 후에 항암 치료를 추가로 받는 것이 표준 치료로 자리 잡은 지는 이미 10년이 넘는다. 이로 인해 재발률이 낮아지고 생존율이 높아졌다는 것은 여러 임상시험을 통해 입증된 바 있다.하지만 환자 입장에서 항암치료는 결코 가볍게 지나갈 수 있는 치료가 아니다. 위암 수술 후 지친 몸과 마음으로 다시 항암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는 것은 많은 환자에게 또 다른 큰 시련이다. 치료 도중 발생하는 구토, 설사, 손발저림 같은 신체적인 고통은 물론, 직장을 쉬거나 병원에 자주 방문해야 하는 현실적인 부담도 크다. 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