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암 치료제 ‘엘리가드’, 성조숙증 적응증 추가
9세 미만 여아 또는 10세 미만 남아 치료 이용 가능 2023-08-13 15:46
한올바이오파마(공동대표 박수진·정승원)는 최근 전립선암 치료제 ‘엘리가드주(성분명 류프로렐린아세트산염)’의 중추성 사춘기 조발증 적응증을 추가로 승인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엘리가드주는 미국 톨마(Tolmar Pharmaceuticals)가 출시한 진행성 전립선암 치료제로, 안전성과 효능을 입증받아 미국·캐나다·유럽 호주 등에서 판매되고 있다. 국내서는 한올바이오파마가 지난 2010년 라이선스를 받아 엘리가드주를 전립선암 치료제로 유통하고 중이다. 이번 승인으로 엘리가드는 진성 성조숙증 적응증 진단을 받은 만 9세 미만의 여아 또는 만 10세 미만의 남아의 치료에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톨마는 지난 2020년 미국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진성 성조숙증 적응증에 대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