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교수 '진료' - 스트레스 - 부교수·조교수 '연구'
대학병원 임상교원 163명 설문조사···삶의 가치도 '진료·가정' 소폭 차이 2023-04-01 05:49
진료를 비롯해 교육·연구를 모두 수행해야 하는 대학병원 교수들의 워라밸(Work&Life Balance) 관련, 인식 조사 결과가 나와 관심을 모은다.교수는 '진료'를, 부교수와 조교수는 '가정'을 중요한 삶의 가치로 생각하는 경우가 도드라졌다. 아울러 교수들은 '진료', 부교수와 조교수는 '연구'에 대한 스트레스가 가장 많았다. 영남의대 의학교육인문학교실, 고신의대 이비인후과학교실, 부산의대 의학교육학교실 공동 연구진은 최근 '대한의학교육학회지'에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의과대학 임상교수 직급에 따른 일과 삶의 균형 차이' 연구결과를 게재했다. 조사에는 교수, 부교수, 조교수 등 임상교수 163명이 참여했다. 직급별로는 교수 65명(39.9%), 부교수 58명(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