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생 인가 전 M&A" - 동성제약 - "주주권리 침해"
회생 절차 관련 경영권 분쟁 격화···상장 유지 개선계획 핵심 방안 충돌 2025-08-30 05:51
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동성제약이 상장 유지 개선계획 핵심으로 '인가 전(前) M&A'를 제시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경영진은 신규 투자자 유치를 통해 자금난 해소와 지배구조 개선을 꾀하겠다는 입장이지만, 최대주주와 주주연합은 "주주가치 희생을 강요하는 방안"이라며 정면으로 맞서고 있다.2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동성제약은 지난 14일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관련 주요 개선계획서를 한국거래소에 제출했다.동성제약은 앞서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에 오른 바 있으며, 한국거래소 기업심사위원회는 내년 5월 13일까지 약 9개월간 개선 기간을 부여했다.이번 개선계획서에는 회사가 회생절차 개시 이후 법원의 감독 아래, 회생계획 인가 전 단계에서 인수·합병(M&A)을 추진해 지배구조를 개선하겠다는 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