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증원, 의사 이익 아닌 비민주적 절차 이의제기"
최정섭 광주광역시의사회장 2024-06-13 05:24
12년 만에 경선으로 치러진 광주광역시의사회 회장 선거에서 최정섭 후보(맑은소리 최창섭이비인후과, 사진)가 당선됐다. 정부의 의대 증원 강행으로 의정갈등이 극에 치닫고 있는 시기에 선출된 그는 회원들 간의 '소통'과 '단합'을 무엇보다 강조했다. 전남대 의대를 졸업한 그는 광주시 서구의사회장 역임에 이어 대한의사협회 대의원, KMA POLICY 활동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의대 증원에 대한 반발은 의사 이익 차원이 아닌 민주적 절차에 대한 문제 제기"라고 밝힌 그에게서 의료현안 대응과 각오 및 향후 계획 등을 들어봤다. Q. 당선 소감은이번 선거는 아름다운 경선이었다. 한동안 추대 방식으로 진행되다가 경선으로 치러보니 장점이 많았다. 간선이든 직선이든 회원들에게 후보자로서의 자질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