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노바메이트, 치료 목적 '승인'···충북대병원 첫 사용
뇌전증 환자 대상 처방 본격화···SK바이오팜·동아ST, 내년 출시 목표 2025-08-01 06:02
충북대학교병원이 SK바이오팜 뇌전증 치료제 세노바이메이트의 ‘치료목적 사용’ 승인을 받으며, 국내 임상현장에서 선제적 사용이 본격화될 전망이다.충북대병원(병원장 김원섭)은 난치성 뇌전증 환자 치료를 위해 세노바메이트(미국 품명 엑스코프리) 치료목적 사용을 신청했으며 최근 식약처로부터 투여 승인을 받았다. 치료목적 사용 승인은 다른 치료 수단이 없거나 위중증 환자 치료를 위해 허가되지 않은 임상시험용 의약품이더라도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 하는 제도다.환자 상태에 따라 추가로 쓸 약물이 없을 때 의사가 긴급 신청하는 제도로, 세노바메이트는 높은 발작 소실률 등 데이터를 가진 만큼 현장에서 필요성이 높았던 것으로 보인다.세노바메이트는 SK바이오팜이 독자 개발, 미국에서 판매 중인 뇌전증 치료제로 국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