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암 치료제 ‘플루빅토주' 국내 품목허가
식약처, 한국노바티스 수입 희귀의약품 인정 2024-05-29 13:50
국내 전립선암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옵션이 제공될 예정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한국노바티스가 수입하는 전립선암 치료 희귀의약품 ‘플루빅토주(성분명 루테튬(177Lu) 비피보타이드테트라세탄)’를 허가했다고 29일 밝혔다.이 약은 방사성 동위원소 루테튬(177Lu)이 전립선암에 많이 발현되는 ‘전립선특이막항원(PSMA*)’에 결합, 전립선암 세포에 치료용 방사선을 전달해서 암세포를 사멸하는 치료제다.플루빅토주는 이전에 ‘안드로겐 수용체 경로 차단 치료’와 ‘탁산(Taxane) 계열 항암제 치료’를 받았던 ‘전립선특이막항원 양성 전이성 거세 저항성 전립선암 성인 환자’ 치료에 사용한다.이 약은 식약처 글로벌 혁신제품 신속심사 지원체계(GIFT) 제6호로 지정된 후 신속심사를 통해 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