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세포 분석 면역항암제 효과 예측 'AI 모델' 개발
연세의대 정재호 교수, 의사와 인공지능(AI) '의료 협업시대' 개막 2025-05-27 10:47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외과학교실 정재호 교수(위장관외과)가 미국 메이요 클리닉, 밴더빌트대학교 메디컬센터 연구진과 함께 암세포를 분석해 면역항암제에 효과를 보이는 유형인지를 예측하는 인공지능(AI) 모델을 개발했다.면역항암제는 체내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공격하도록 유도하는 치료제다. 암세포를 직접적으로 공격하는 항암제와는 서로 다르다. 그렇기에 환자 암세포 안에서 보이는 유전적 특성이 적합하지 않으면 면역항암제 효과가 없다. 면역항암제 치료 효과를 보이는 위암, 대장암 환자는 ‘MSI-H(고빈도 마이크로새틀라이트 불안정성)’ 특성을 가진다.유전자 돌연변이 양이 많은 MSI-H는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외부 침입자’로 더욱 쉽게 인식하게 할 수 있어 면역항암제 치료 효과가 높아진다.기존에는 MSI-H 보유 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