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전환 6개월…"체질 개선 아닌 구조조정"
상급종합병원 전공의 빈자리 'PA 대체'…진료지원간호사 '업무범위' 논란 2025-05-26 18:06
[기획 中] 지난해 10월 시작된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이 6개월을 맞았다. 보건복지부는 “중증 수술이 35% 증가하고, 중증·응급·희귀질환 중심 진료체계가 본격화됐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러나 병원 현장에서는 단순한 ‘진료 비중’ 변화에 그치지 않고,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장기적인 체질 변화가 필수적이라는 의견이 제기된다. 전공의 공백을 진료지원간호사로 채우는 인력 재편이 전공의 업무 완화와 전문의 공급 절벽 상황 속에서 장기적으로 어떤 효과로 나타날지에 대한 의구심은 여전하다. 중증 수술 35% 증가…진료체계 ‘전환’ 수치 공개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상급종합병원에서 시행된 중증수술은 2024년 9월 2만8000건에서 12월 3만7000건으로 35% 증가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