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제약 매각 철회, 사업 포트폴리오 유지"
작년 9월 사모펀드와 MOU 체결…"새로운 비전 창출 주력하겠다" 2024-02-15 06:09
SK케미칼이 파마(제약) 사업부 매각을 추진했으나, 5개월 만에 철회를 결정했다.SK케미칼은 파마 사업을 매각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14일 공시했다.회사 측은 "대내외 여러 변수와 급변하는 경영 환경 속에서 현재의 사업 포트폴리오 유지하며 안정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고 매각 철회 이유를 설명했다.SK케미칼은 지난해 9월 사모펀드 글랜우드프라이빗에쿼티(PE)와 파마사업 매각에 대한 MOU를 체결하고 협의를 진행해 온 바 있다.매각 규모는 6000억 원 수준으로, 글랜우드PE는 지난해 말 SK케미칼 파마 사업 부문에 대한 실사도 마쳤다.SK케미칼은 매각 추진 이유에 대해 친환경 소재 사업인 그린 케미칼에 집중하기 위해 제약 사업 등을 담당하는 라이프 사이언스 부문은 매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