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자 편집 기술, '신약 개발·질병 연구' 주목
고려의대 최낙원 교수, 미세생리시스템(MPS) 융합연구 분석 2025-03-14 15:55
유전자 편집 기술을 활용해 인체조직과 유사하게 구현된 미세생리시스템(MPS)이 신약 개발과 질병 연구에서 주목받고 있다.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융합의학교실 최낙원 교수팀이 유전자 가위로 알려진 크리스퍼/카스(CRISPR/Cas) 기술과 미세생리시스템을 융합한 최신 연구동향을 분석하고, 이를 신약 개발과 맞춤형 치료에 적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미세생리시스템(MPS)은 장기나 인체조직의 구조적, 기능적 미세환경을 작은 칩 위에서 구현, 생체와 유사한 조건에서 실험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다. 이는 전통적인 세포 배양이나 동물실험 한계를 극복한 기술이지만 유전적 다양성과 질병 표현형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다. 이에 최낙원 교수는 CRISPR 기술을 활용하면 미세생리시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