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부터 1형 당뇨환아 인슐린펌프 '본인부담 10%'
복지부, 소아당뇨 부담 완화 방안 시행…"산정특례 지정, 필요성 검토" 2024-01-16 06:38
최근 충남 태안에서 소아당뇨를 앓는 8세 딸과 부부가 사망한 비극이 발생한 가운데, 정부가 내달 소아당뇨 관리기기 구입 부담완화 및 교육‧상담 횟수를 확대 적용한다.이는 지난해 12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의결된 사안으로 당초 3월 시행 예정이었다. 대상은 인슐린 분비 기능에 이상이 있는 1형 당뇨환자 중 자기 관리가 어려운 소아환자다.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의 소아당뇨 관리기기 부담 완화와 사용교육 기회 확대를 2월부터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먼저 정밀인슐린펌프 구입시 가장 고기능 모델인 복합폐쇄회로형은 기존 381만원 수준의 부담을 45만원 수준으로 대폭 낮췄다. 연속혈당측정기 및 인슐린 펌프 소모품의 경우 월 19만원 수준의 환자 부담을 월 10만원으로 완화했다.또 기존 1형 당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