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자퇴 의대생 113명·금년 복학 신청 1495명
진선미 민주당 의원, 현황 공개···전체 휴학생 1만8343명 대비 '10% 수준' 2025-02-19 05:13
지난해 다른 학교에 진학하기 위해 반수 후 자퇴한 의대생이 100명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의 의대정원 증원 정책에 반발해 대부분의 의대생들이 지난 한 해 동안 휴학 상태를 유지한 상황에서 벌어진 일이다. 또 현재까지 복학 신청한 의대생은 전체의 8.2% 수준인 1495명으로 집계됐다. 국회 교육위원회 진선미 의원(더불어민주당)은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2024학년도 의과대학 자퇴생 현황(올해 2월 10일 기준)’을 공개했다.자료에 따르면 전국 40개 의과대학에서 총 113명의 의대생이 기존 학교를 떠난 것으로 확인됐다.대다수 의대 자퇴생들은 '타 학교 진학'을 이유로 신청서를 냈다. 가장 많은 자퇴생 규모를 보인 학교에서는 총 10명의 의대생이 기존 학년을 이탈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