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사 전환 케이피에스, 경구용 비만약 업체 '인수'
케이비바이오메드 지분 51.9% 취득 자회사 편입···흡수율 개선 신약 플랫폼 보유 2025-02-15 06:44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업체 케이피에스가 제약바이오 업체로 간판을 바꾼데 이어 비만약 회사를 인수한다. 한국글로벌제약 흡수합병 과정에서 파이프라인도 확대하는 셈이다.15일 업계에 따르면 케이피에스는 경구용 비만·당뇨병치료제 플랫폼 개발회사 ‘케이비바이오메드’를 전격 인수한다. 확보 지분은 51.9%로, 이를 통해 최대주주에 오르게 된다.케이피에스는 앞서 전문의약품(ETC) 제조·판매 기업 한국글로벌제약을 인수했는데, 흡수 합병을 진행 중인 상황에서 이번 경구용 비만약 기업 인수로 글로벌 공략에 힘이 실리게 됐다.이번에 추가 인수하는 케이비바이오메드는 2012년 설립된 업체로, 유전자 전달체 개발에 집중해 왔으나 노보노디스크와 비즈니스 미팅 이후 경구용 비만·당뇨병치료제 등 펩타이드 기반 약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