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측 이사 사임…한미약품 '경영 정상화' 속도
지주사 한미사이언스 이사회, 사봉관·권규찬 물러나···회사 "경영권 분쟁 종식" 2025-02-12 18:32
한미약품 지주사 한미사이언스 이사회가 모녀 측 4자 연합 우위로 재편된다. 작년부터 이어진 한미약품그룹 경영권 분쟁이 완전 종식 국면으로 흐르는 모양새다.한미약품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는 지난 11일 이사회의 사봉관 사외이사가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한다고 공시했다. 기타비상무이사인 권규찬 이사도 사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한미사이언스 등기이사는 기존 10명에서 8명으로 줄었다. 이 두 사람은 경영권 분쟁 과정에서 형제 측(임종윤 한미사이언스 사내이사·임종훈 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에 측에 섰던 인물이다.사봉관 이사와 권규찬 이사가 사임에 따라 4자 연합(신동국 회장·송영숙 회장·임주현 부회장·킬링턴 유한회사)과 형제 측이 5대 5로 팽팽하게 줄다리기 하던 이사회는 5대 3으로 재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