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환자 70만명 목표···"비자·전문인력 과제"
K-의료관광협회·순천향대부천병원 등 "환자 유출 환경 개선" 강조 2023-12-06 17:00
국내 의료기관들이 외국인 환자 유치에 열을 올리며 이른바 ‘K-의료관광’ 명성을 드높이고 있지만, 비자 발급·전문인력 부족 등의 한계를 극복해야만 한 발짝 더 나갈 수 있다는 제언이 나왔다. 5일 오후 국민의힘 이용호 의원이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사단법인 K-의료관광협회가 주관한 ‘한국 의료관광산업 활성화 포럼’에서 이 같은 목소리가 모였다. 정부가 오는 2027년까지 외국인 환자 70만명을 유치, 아시아 의료관광 중심지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의료계 및 의료관광 관계자들은 비자 제도 개선과 전문인력 육성 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글로벌 브랜딩 그룹 모라비안앤코 김경필 본부장은 “의료관광 비자라는 좋은 제도가 있지만 환자들이 거절될 것을 우려해서 인청을 하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