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포 노화, 종양 바이러스 감염 취약성 높여"
을지의대 이명신 교수팀, 헤르페스바이러스(KSHV) 감염 관련 기전 규명 2024-12-19 16:05
세포 노화가 종양 유발 바이러스 감염 취약성을 높이는 새로운 발병 기전이 규명됐다.이번 연구 결과는 저명한 국제학술지인 미국 임상연구학회 발간 ‘임상연구저널(Journal of Clinical Investigation, IF 13.3)’ 최신호에 게재됐으며,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의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한빛사)’ 추천 논문으로도 선정됐다.을지대학교 의과대학 미생물학교실 이명신 교수(사진) 연구팀은 노화된 인체 내피세포가 카포시 육종 관련 헤르페스바이러스(KSHV) 감염에 더 취약하다는 사실을 발견했다.연구 결과 세포 표면 CD109 단백질이 노화세포에서 증가하며, 이 단백질이 바이러스 세포 침투를 직접적으로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노화와 바이러스 감염 사이 분자적 연결고리를 밝힌 첫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