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박재현 대표 해임안 '부결'···모녀측 '승기'
오늘 임시주총, 상정안 모두 부결 現경영체제 유지···형제측 계획 무산 2024-12-19 11:22
사진 연합뉴스.경영권 분쟁을 이어가고 있는 한미약품그룹이 박재현 대표이사의 해임안 등을 두고 표 대결을 벌였지만 결국 한미약품 4인 연합 측이 승기를 잡는 모습이다.19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한미약품그룹은 서울 송파구 소재 교통회관에서 주력 사업 회사인 한미약품의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상정된 해임안과 신규 사내이사 선임안 모두 부결됐다.그룹 지주사 한미사이언스 주도로 열리는 이번 임시주총의 주요 안건은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 신동국 기타비상무이사(한양정밀 회장)를 해임하고 박준석·장영길 사내이사를 선임하는 건 등을 상정했다.한미사이언스 개인 최대주주인 신동국 회장,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 임주현 부회장, 킬링턴 유한회사 등 '4인 연합'과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사내이사·임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