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각막내피세포 이식술, 성공률 ↑ 부작용 ↓"
여의도성모병원 황호식 교수팀, 기증자 데세메막 '더블 롤 형태' 변환 방식 적용 2024-12-18 13:50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안과 황호식 교수팀이 새로운 각막내피세포 이식술을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연구팀이 개발한 술기는 기증자 데세메막(Descemet membrane)을 두 개의 캐뉼라를 이용해 ‘더블 롤’ 형태로 변환하는 방식이다.전통적인 전층각막이식은 각막 전체를 교체하는 방식이지만 최근 각막내피세포 이상 치료에는 DMEK(Descemet membrane endothelial keratoplasty) 수술이 주로 활용되고 있다. DMEK는 각막난시 및 녹내장 발생 확률, 거부반응 위험을 줄이고 수술 후 시력을 효과적으로 개선하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데세메막 두께가 약 10μm에 불과해 다루기 어려우며 수술 과정에서 내피세포 손상 위험이 크고, 특히 데세메막을 펼치는 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