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트로핀펜주·시네츄라·레켐비·펜타닐
2024년 식약처 국정감사, 의약품 오남용·공급 등 핫이슈 2024-10-11 11:02
[양보혜·구교윤 기자] 유트로핀펜주를 비롯해 시네츄라, 레켐비, 펜터민 및 에토미데이트 등.이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지난 10일 진행한 식품의약품안전처 국정감사장을 뜨겁게 달군 의약품들이다. 화두가 된 이들 의약품을 통해 2024년 국감 이슈를 정리해봤다. 먼저 유트로핀펜주는 국감장에 실제 등장했다. 김남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제품을 들고 나와 무분별하게 처방되고 있는 성장호르몬 주사에 대한 식약처의 부실한 관리 문제를 지적했다. 김 의원은 "제가 지금 들고 있는 것은 형광펜이 아닌, 유트로핀펜주라는 성장호르몬 주사"라며 "성장호르몬 주사 처방이 지난 5년간 4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주사는 매일 맞으며, 보통 1년 6개월에서 2년 투여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