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을지대병원, 오늘 전면파업 돌입···3년 연속
8시 30분부터 업무 중단···비정규직 정규직화 등 3차 조정회의 결렬 2024-10-10 12:54
사진출처 보건의료노조 노원을지대병원 노조가 오늘(10일) 오전 8시 30분부터 파업에 돌입했다.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등 지난 2017년 파업 당시 노사가 합의했던 사항이 진전되지 않아 조정이 결렬, 결국 3년 연속 파업을 이어가게 됐다. 이날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 노원을지대병원지부(지부장 차봉은)는 병원 로비에서 파업 출정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출정식에는 보건의료노조 최희선 위원장, 안수경 서울지역본부장,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 서울지역본부 소속 지부장과 간부들, 연대단체, 조합원들이 참여했다. 앞서 노원을지대병원 노사는 지난 9월 9일 3차 조정회의를 거치면서 교섭 타결을 위해 노력했지만, 노조의 주요 요구사항에 대해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