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의대증원 입장차…총리·대표 신경전
오늘 열린 회의서 안건 설전…협의체 출범 필요성은 공감대 형성 2024-09-12 18:42
한덕수 국무총리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2025년 의과대학 증원 조정 문제를 놓고 시각 차를 보였다.12일 열린 비공개 당정회의 과정에서 한 국무총리와 한 대표가 의대 증원 문제를 의제로 포함할지를 두고 의견 충돌을 빚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여야 및 의료계가 참여하는 협의체를 신속히 출범시켜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는 데에는 공감했다. 이날 회의에는 한덕수 총리와 한동훈 대표를 비롯해 주요 당정 인사들이 참석했다.한동훈 대표는 의료계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서는 2025년 의대 증원 문제도 당정회의 논의 테이블에 올려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모두 발언에서 "여·야·의·정 협의체 출범에 전제나 의제 제한이 있어선 안된다"며 "국민 생명과 건강이 최우선 의제이며, 전제조건은 없다"고 강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