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 돌아오지 않은 대학병원 '고육지책' 효과 볼까
사직 전공의, 단기계약직 일반의 채용…대구가톨릭‧삼성창원 등 병동 당직의 모집 2024-08-09 06:09
하반기 추가모집에도 전공의 복귀가 요원해지면서 인력 부족을 겪는 수련병원들이 사직 전공의들을 일반의 형태로 채용하기 시작했다.그러나 수련으로 이어지지 않는 단기적 근무라는 한계상 당장의 의료공백 일부만 해소하는 임시방편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9일 의료계에 따르면 삼성창원병원은 최근 내과‧외과 병동 야간 당직 또는 중환자실 전담의를 맡을 일반의 초빙공고를 냈다.전공의 수련경험자를 우대 조건으로 내걸었으며, 급여는 월 700만~800만원을 제시했다.대구가톨릭대병원도 지난 8일 병동 인턴 업무 등을 담당할 일반의를 모집하기 시작했다. 인턴 과정 수료자를 지원자격으로 제한했으며, 구체적인 근로조건은 협의 사항으로 뒀다.부산백병원은 지난달 31일부터 내과 15명, 마취통증의학과 6명, 응급의학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