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의료원, 아프리카 어린이에 희망 선물
마다가스카르 화상 환아 치료…‘호의 생명사랑 프로젝트’ 2024-08-07 15:06
고려대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을식)이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에서 온 어린이 화상 환자에게 희망의 날개를 달아주며 퇴원을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의료원은 마다가스카르 탄텔리 하자리수아 신시아 시나(여, 10세) 환자의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7일 밝혔다. 환자의 수술비는 의료원 사회공헌 브랜드 ‘행복나눔 프로젝트’의 일환인 ‘글로벌 호의 생명사랑 프로젝트’를 통해 전액 지원됐다.시나는 어린 나이에 전신 면적의 40%에 화상을 입어 힘겨운 삶을 이어오고 있었다. 턱과 어깨 쪽 피부가 붙어버렸고 이에 척추측만증이 생겨 제대로 된 움직임이 불가했다.정상적인 음식 섭취가 힘들었고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치아 건강까지 좋지 않았다.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 현지에서 20년 넘게 의료 선교사로 활동하는 고대의..